[방송] MBN 명사수 - 다리 휜 사람은 관절염이 잘 생긴다? /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성산 교수 출연

[방송] MBN 명사수 - 다리 휜 사람은 관절염이 잘 생긴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성산 교수 출연

 

 

다리를 보면 관절염이 보인다?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은 휜 다리(O자형 다리)를 갖고 있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성산 교수와 함께 자신의 다리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법은 없는지 알아보자.

 

다리가 휜 사람은 관절염이 잘 생긴다? 

다리 모양은 단순한 외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휜 다리'는 관절염에 나쁜 대표적인 다리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휜 다리를 갖고 있다. 약 90% 정도가 휜 다리(O자형 다리)를 갖고 있고, 나머지 10%가 X자 다리를 갖고 있다.

​다리 모양에 따라 체중이 작용하는 체중선이 다르게 작용한다. 휜 다리는 다리 안쪽에, X자 다리는 다리 바깥쪽에 체중이 실린다. 이에 따라 한쪽 방향 연골에 압력이 가해져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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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 다리를 평가하는 방법

좌식 생활은 무릎 손상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졌다. 특히 좌식 생활을 주로 하는 동양권 국가(한국, 일본)에서 휜 다리 비율이 높기 때문에 연골 손상을 가속한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는데, 특히 휜 다리 변형으로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 연골이 닳게 되어 뼈와 뼈가 서로 맞닿아 통증(염증)을 일으킨다.

 

휜 다리는 대부분 X-ray 촬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일어섰을 때 무릎 간격이 5cm 이상 벌어진다면 휜 다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휜 다리 자체는 수술할 필요는 없지만, 휜 다리로 인해 관절염이 생겼다면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 또 관절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휜 다리 교정술을 해볼 수 있다.

​휜 다리 교정술은 무릎 관절 부위에서 정강이뼈가 시작되는 근위부를 잘라낸 뒤 틀어진 관절 각도를 바로 잡아 무릎 안쪽에 가해지던 압력을 분산시켜 주는 방법이다.

 

​관절염 환자를 위한 운동

휜 다리를 갖고 있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 허벅지 근육이 잘 발달한 경우, 같은 관절염이더라도 느껴지는 통증 정도가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관절염은 무릎 관절에 압력이 줄어들면 통증이 감소하기 때문에 체중조절과 근력운동으로도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관절염에 좋은 운동]
○ 레그 익스텐션
○ 레그 프레스
○ 수영
○ 자전거

무릎을 과하게 구부리거나,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부상의 위험을 키우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운동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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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프로그램: MBN 명을 사수하는 사람들 - 다리를 보면 관절염이 보인다?
● 방송 일시: 2024년 9월 18일(수) 오후 8시 10분
● 방송 내용: 휜 다리(O자형 다리)와 무릎관절염
● 출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성산 교수

 

👉MBN 명을 사수하는 사람들 방송보기 
https://www.mbn.co.kr/vod/programContents/previewlist/927/5923/1368574

명을 사수하는 사람들 명사수 81회 - 휜 다리가 관절염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