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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서울백병원 충무아트홀 건강강좌]유방암, 갑상선암 -외과 장여구 교수

백병원이야기 2009. 2. 11. 16:22

[2009 서울백병원 충무아트홀 건강강좌]유방암, 갑상선암 - 외과 장여구 교수

 

 

 

갑상선암

갑상선 암은 주로 여성에서 호발하며 인구 10만명당 36.2명이 발생하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 점차 증가 추세에 있으며, 과거 목 부위의 방사선 조사를 받은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는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렵습니다.

 

임상양상
갑상선암의 약 95%는 갑상선 결절로 발견되며, 간혹 경부 림프절 종대가 갑상선암의 초기 증후로 보이는 경우도 있고, 쉰 목소리나 기관이나 식도의 압박증상이 드물게 보이기도 합니다.

 

진단
진단은 방사선 검사 (갑상선 초음파, CT, 동위원소 촬영)와 미세침 흡인생검을 통해 진단을 합니다.

 

치료
수술 (갑상선 전절제술)이 가장 중요하며 수술 후 재발을 낮추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며, 재발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는  방사선 요드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암
 

발생빈도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알려진 유방암은 인구 10만명당 37.3명이 발생하며      한국 유방암학회 발표를 보면 2004년 9667명의 환자가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지금은   매년 1만명 이상의 환자가 유방암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방암의 특징을 보면 40대에서 유방암 환자중 40%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험인자
과거 자신의 유방암 병력, 가족의 유방암 병력, 빠른 초경 및 늦은 폐경, 늦은 초산 및       저출산, 모유 수유를 않는 경우, 폐경기 호르몬 요법, 비만, 방사선 조사등이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이 된 경우에는 덩어리가 만져지고 아주 심   한 경우에는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믈이 나오고, 피부가 움푹 패이고 빨갛게 부으며 통증   이 있고, 유두 함몰등의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진단  
기본적인 시진과 촉진(자가검진 및 임상 진찰)후 방사선 검사 (유방단순촬영, 유방 초음파, MRI)를 시행하고 조직검사 (세침흡인검사, 절개 생검, 맘모톰 생검등)를 통해 진단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치료   
유방암의 치료는 수술 요법(유방 절제술, 유방 보존술, 감시 림프절 생검), 항암 요법, 방사   선  요법, 호르몬 요법등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글: 서울백병원 외과 장여구 교수, 사진: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