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 교수, 일본 동경대 특별초청 강연

 

이도형 교수, 일본 동경대 특별초청 강연

펨토초레이저 새로운 수술법 소개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는 지난 7월22일 일본 동경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초청으로 ‘펨토초레이저의 새로운 임상 적용’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라식과 같은 굴절교정수술이나 각막이식 환자에 사용되어온 펨토초레이저의 기존 임상 적용 방식과 달리 각막 윤부이식, 각막 혼탁 환자에서의 문신술, 각막혼탁제거술, 조직검사 등 새로운 수술법을 소개했다.

 

펨토초레이저란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는 기법으로 기존의 칼(blade)을 이용한 수술에 비해 정확한 절제가 가능해 환자 개인의 맞게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많이 이용되는 라식 수술에 있어서는 각막 절편을 얇게 만들 수 있어 수차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각막이식에 있어서는 다양한 절개법이 개발되어 수술 후 창상치유가 우수하고 난시 발생이 적으며 시력회복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도형 교수는 이러한 새로운 수술법에 관하여 최근 안과학 저널(Ophthalmology), 코니어 저널(Cornea), 미국 굴절교정학회지(Journal of Refractive surgery) 등 유명 국제 SCI 논문에 연속해서 10편 이상 게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이번 동경대 초청건이 이뤄졌다.

 

특히 이도형 교수는 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한 경험이 있어 한일 안과 교류에 오래전부터 깊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본 안과 학회에 자주 초청되어 강연을 펼쳐 최근 일본 안과잡지에서 ‘한류 안과학’ 이라는 제목 하에 특집 기사가 실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도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는 이례적으로 30분 이상 질문을 받는 등 한국의 의료기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대중문화에 이어 의학계에 있어서도 앞으로 한류가 주목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글: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