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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백병원이야기 2013. 12. 12. 15:33

백병원,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상계·부산백병원이 12월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분만을 실시한 739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상급종합병원 43곳 중 12기관만이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가방법에는 ▲총 제왕절개분만율 ▲초산 제왕절개분만율 ▲제왕절개분만 후 자연분만율(VBAC) ▲진료비 고가도 지표(CI) ▲입원일수 장기도 지표(LI)가 사용됐으며 제왕절개분만율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 요인을 위험도를 보정해 표준점수 산출한 결과 상계백병원과 부산백병원이 우수하고 적정한 제왕절개분만수술이 시행되고 있음을 이번 평가를 통해 입증했다.  

 

상계·부산백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음에 따라 심평원으로부터 분만비 청구액을 가산 지급받게 된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부산백병원이 유일하게 1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려 제왕절개분만이 가장 우수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받았다.

 

2012년 전체 산모중 36.9%가 제왕절개수술을 시행했으며 그 중 30세~34세에서 49.6%로 제왕절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35세~39세(23.0%), 40세 이상(4.8%) 등 35세 이상 산모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심평원은 매년 의료기관별 제왕절개분만의 적정화를 도모하고자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병원별로 분만비 청구액을 가감지급하고 있다. 

 

글,사진: 인제대학교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