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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병원, '골든타임' 지켰다 / 심평원 심근경색증 평가결과 공개, 일산·해운대백병원 1등급 획득

백병원이야기 2013. 12. 12. 15:37

인제대 백병원, '골든타임' 지켰다
-심평원 심근경색증 평가결과 공개, 일산·해운대백병원 1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일산·해운대백병원이 12월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급성심근경색 치료에 대한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186기관(상급종합병원 43기관, 종합병원 143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1년간 응급실을 경유하여 입원한 급성심근경색증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결과를 평가했다.

 

평가 지표로는 ▲급성심근경색 입원건수 ▲병원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도착 90분 이내 Primary PCI 실시율 ▲병원도착 시 아스피린 투여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베타차단제 처방률 ▲입원 30일내 사망률 ▲건당 입원일수(입원일수 장기도지표, LI) ▲건당 진료비(진료비 고가도지표, CI) 등 9개 항목을 평가했다.

 

일산·해운대백병원은 전 부분 평가에서  99점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 잘하는 1등급 병원'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우수기관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

 

심평원은 국민에게 급성심근경색증의 위험요인과 치료방법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가결과를 2007년부터 공개하고 있으며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환인 만큼 '신속한 치료', 즉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심근경색증이 남자는 50-59세 29.2%, 여자는 70-79세 40.5%로 가장 많이 발생 했으며 남자가 71.1%, 여자가 28.9%로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이상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치료는 미국심장학회에서 권고하고 있는 90분보다 30분가량 단축된 시간에 치료가 이뤄져 급성심근경색의 치료는 세계적 수준임을 보였다.

 

이번 평가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평가정보’(http://www.hir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글,사진: 인제대학교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