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의대 Good Doctor양성, 교수개발세미나 개최
-이병두 학장 "환자 사례중심 교육 강조"
"의대학생들에게 정리된 교재를 제공하지 말고 듣는 강의는 하지 말아주세요. 듣는 것은 잊어버리기 마련입니다. 학생이 주체가 돼 환자의 문제들을 논의하고 해결해가는 문제바탕학습(PBL, Problem Based Learning)과 사례중심학습(CBL, Case Based Learning)이 되도록 노력해주세요"
인제의대 이병두 학장이 5개 백병원 의대교수를 대상으로 교수개발세미나에서 환자 사례중심 교육을 강조했다.
2월 5일 해운대백병원(124명)을 시작으로 6일 부산백병원(137명), 7일 일산백병원(102명), 10일 서울백병원(62명), 17일 상계백병원(106명)에서 531명의 의대교수를 대상으로 우리사회와 국제사회에 부합하는 좋은 의사(Good Doctor)를 양성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희롱 예방 및 양성평등 ▲진료환경에서 학생 학습 도와주기(이병두 학장) ▲임상실습의 효과적인 실행과 관리(이종태 교무부학장) ▲연구윤리 ▲의학교육 평가인증 교육(엄상화 기획부학장)의 주제들에 대해 강의했다.
이병두 학장은 "전세계 2450여개의 의과대학 중에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선 자연과학, 인문학, 사회학(법,윤리,보건의료정책)을 접목한 통합 학습과 임상진료에서 과학적 지식활용 능력과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능력, 자기주도적 평생학습, 리더쉽, 책임감과 윤리의식과 같은 능력들을 갖춘 의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인제의대는 제2주기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평가인증에서 교육부문 뿐만 아니라 운영 및 행정, 학생, 교수, 시설 등 9개 평가부문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수기준을 모두 충족한 의대로 선정된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의학교육연맹과 세계보건기구가 추구하는 공동목표인 의학교육의 질을 향상 시키고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제의대는 ▲역량바탕교육 ▲실세계 문제해결능력 ▲의생명·인문·사회 통합학습 ▲일차보건의료업무의 수행 능력을 갖춘 의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글,사진: 홍보팀 송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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