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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백병원, 7개국 초청 '건강한 가족 만들기' 전수

백병원이야기 2015. 10. 12. 16:08

인제대학교 백병원, 7개국 초청 '건강한 가족 만들기' 전수
- 수원국 보건 관리자 16명 1달간 '모자보건' 교육 진행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혁상)이 수원국 보건관리자를 초청해 1달간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세네갈(3명), 라오스(2명), 콩고 민주공화국(2명), 동티모르(2명), 파키스탄(2명), 방글라데시(1명), 네팔(4명) 등 7개국에서 16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초청된 교육생은 각 나라의 중앙 보건부 모자보건 관리자와 지역 보건소 의료인이다.

 

교육생은 10월 8일 서울백병원 인당관 11층에서 입교식을 갖고 11월 2일까지 26일간 모자보건 강의와 실습, 현장견학을 통해 각 나라에 맞는 모자보건 정책 실행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계획 피임법 ▲한국의 가족계획사업 역사 ▲소아기 질병 통합 관리 ▲모유수유증진 ▲소아 예방접종 ▲임신 중 영양관리 ▲미성년 임신방지 한국성공 사례 소개 ▲가임기 여성에서 빈혈의 예방과 관리 ▲임산부 산전 관리 ▲분만 관리 ▲산후 관리 ▲고위험 임신부 관리 ▲한국의 모자보건사업 역사 ▲임신과 만성 B형 간염 ▲HIV 수직감염 예방에 대한 강의를 준비했다.

 

또 일신기독병원과 산후조리원, 한국마더세이프센터 등 현장견학을 통해 조산사 양성과정과 산후조리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 인제대학교 간호학과에서 진행하는 분만간호 시뮬레이션 실습도 예정되있다.

 

조영규 백중앙의료원 이태석기념 국제개발협력처 연구실장은 "우리나라의 모자보건 지표 개선 경험과 현재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전수해 각 나라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수원국의 모자보건 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교육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의 일환으로 KOICA에서 후원했으며, 교육은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처에서 진행한다. 

 

글,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