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백병원 이벤트

인제대 백병원, 파킨슨병 심포지엄 개최

백병원이야기 2016. 4. 11. 11:34

파킨슨병 치료, 최고 석학 뭉쳤다
-인제대 백병원, 파킨슨병 심포지엄 개최
-파킨슨병 유전요인, 국내·외 연자 발표
-파킨슨병 유전학적 원인과 치료법 최신지견 교류



신경과 진료 교수들이 파킨슨병 정복을 위해 또 한 번 뭉쳤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주최로 매년 1회 개최하는 '백중앙의료원 파킨슨병 디너 심포지엄'이 4월 7일 서울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에는 일산백병원 박희경 교수, 서울백병원 김지영 교수, 부산백병원 김상진 교수, 해운대백병원 박진세 교수 등 백병원 파킨슨병 전문의와 국내 파킨슨병 치료 전문의, 전공의 등 관련 의료진 7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이번 모임은 상계백병원 신경과 백종삼 교수가 주최하고 있으며, 7일에 열린 심포지엄에도 한국 최고의 파킨슨병 명의가 초청돼 그간의 연구성과와 최신 치료법, 치료 사례들이 발표됐다.

 

1부에서는 다발성 계통 위축에 대한 새로운 유발병리 관점(Multiple System Atrophy – New perspectives based on etiopathogenesis)에 대해 연세의료원 이필휴 교수의 발표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조진환 교수의 운동실조에 대한 병태생리(Etiopathogensis of Ataxia)에 대한 연구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세계적으로 유전분야의 석학이신 독일 뤼벡대학의 클리스틴 클라인 교수를 초청해 근긴장증의 유전경향(Genetics of Dystonia)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했다.

 

3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선주 교수의 파킨슨병에서의 유전적 요인(Genetic aspects in Parkinson’s disease)에 대한 발표와 함께 마지막으로 앞으로 파킨슨병에서의 유전자적 교훈(Lessons from Mendelian genes to Parkinson’s disease)에 대해 한림대 평촌성심병원 김윤중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1, 2 ,3부 좌장은 한국 파킨슨병 치료의 최고 석학이자 역대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장을 역임하신 손영호 교수(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명식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전범석 교수(서울대학교병원)가 맡았다. 
 
백종삼 교수는 "전국에 있는 5개 백병원 파킨슨병 진료 교수님들과 전국 일선에서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에 대해 치료하고 있는 교수님들이 함께 모여 각자 공부하고 있는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모임은 유전학적 원인과 치료에 대해 최신지견을 국내외 석학들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KMDS)가 후원했다.


글: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