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백병원 이벤트

서울백병원, 제15회 Q·I경진대회 개최

백병원이야기 2016. 2. 18. 16:39

서울백병원, 제15회 Q·I경진대회 개최
-대상 ‘투약오류 개선’ 인공신장실·내과·약제부, 최우수상 ‘안전 예방활동 환자’ 내시경실 수상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이 2월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5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Q·I경진대회(Quality Improvement)는 부서별로 1년간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활동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로 예선 16개 팀이 경합을 벌여 최종 8개 팀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대상에는 인공신장실·내과·약제부가 공동발표한 '투약오류 개선활동'이, 최우수상에는 '검사 프로세스에 따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내시경실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인공신장실·내과·약제부는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면담 후 처방등록, 처방 약 설명 강화, 인공신장실 전용 수납실 설치 등 투석 후 바로 약 수령이 가능하게 시스템을 변경한 결과 투약오류율이 1.95%에서 0.55%로 감소했다. 많은 종류의 약제를 투약하는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오류율을 줄여 환자안전 활동으로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내시경실은 환자들이 검사 전 안전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하는 한편, 대기실, 회복실, 탈의실에 안전 설명문 및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한 결과 환자 만족도가 46%에서 62%로 증가해 안전 예방활동으로 평가됐다.

 

우수상은 외과·11층 병동이 발표한 '충수염 수술환자 표준진료지침'과 원무부·감염관리실· 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의 '의료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안전한 병원만들기'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최석구 원장, 홍성우 부원장, 정재면 기획실장, 류수형 QI실장, 황태연 책임부서장, 이경조 간호부장 등 8명이 심사를 맡았다.

 

최석구 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이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병원,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글: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