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Q·I경진대회 개최
공동 최우수상 '내시경실·진단검사의학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이 2월 24일 P동 9층 대강당에서 제14회 Q·I(Quality Improvement, 의료 질 향상)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총 22개팀이 참여해 QI심의위원회에서 주관한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최석구 원장, 정재면 기획실장, 류수형 Q·I실장, 윤상원 교수, 이경조 간호부장, 황태연 원무부장이 심사위원 맡았으며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진단검사의학과와 내시경실이 공동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수술실·의료정보실, 외과·11층병동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단검사의학과는 "수혈용 혈액제제의 폐기율 감소방안"을 주제로 각 병동과 협조, 개선 전 폐기율 1.2%에서 0.4%로 66.7% 폐기율을 감소시켰으며 내시경실은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장 정결제 복용법 정보제공이 장 정결 정도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장 정결방법 동영상을 제작해 검사 전 환자들에게 제공한 결과 교육방법과 교육자료에 대한 만족도가 40%p 이상 향상됐고, 장 정결도와 약 복용 이해도가 향상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에는 수술실 재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해 8.09% 비용절감과 39%의 직무만족도를 높인 수술실·의료정보실과 항암 flow sheet 작성 사용율을 높여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한 외과·11층 병동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직원식 만족도 개선 활동(영양과) ▲외래 의무기록 신청 및 대출의 전산화를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의무기록실) ▲응급의료센터를 통한 입원환자 체류시간 단축(응급실, 신경과) ▲업무효율성 증진을 통한 의료진 및 수술 환자의 만족도 향상(마취과, 회복실)이 수상했다. 단체 응원전을 펼친 외과와 의무기록실에게 응원상이 돌아갔다.
최석구 원장은 "우리의 문제점은 우리가 가장 잘 안다.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을 발견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 나가는 것이 QI활동의 목표이다"며 "병원발전과 환자안전에 필요한 활동들을 언제든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백병원은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과별로 매년 QI 주제 선정, 1년간 개선된 활동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글: 홍보팀 송낙중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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