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백병원 이벤트

일산백병원∙고양오리온스 농구선수, 크리스마스 산타 변신

백병원이야기 2015. 12. 31. 11:53

일산백병원∙고양오리온스 농구선수, 크리스마스 산타 변신
-과자 선물세트 100박스∙수면 양말 650개, 소아 환자 선물전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간호사와 고양오리온스 농구단 선수가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산타로 깜짝 변신했다. 고양오리온스 농구단 소속 장재석, 정재홍 선수가 간호사와 함께 소아과 병동과 외래를 방문해 성탄축하 인사를 전했다.

 

일산백병원 간호사협의회는 수면 양말 650개를, 농구단 측에서는 과자 선물세트 100박스와 티셔츠를 준비해 아이들과 보호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백남순 간호부장은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인 크리스마스에 병상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낯익은 얼굴의 간호사들이 주사나 약을 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산타복장을 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에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장재석 선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을 때, 옆 환자가 수술비가 부족해 수술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을 보고 안쓰럽고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자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내가 도울 방법을 찾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과 고양오리온스 농구단은 2014년 10월 협약을 맺고 난치병 환자와 소외계층 돕기 운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난치병 환자들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올 3월 고양오리온스 농구단 선수들과 관람객 후원금 모금을 통해 1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장재석 선수는 1천만 원을 병원 측에 전달한 바 있다.

글,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