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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김율리 교수, 객원편집위원장 '국제섭식장애학회지, 아시아 특집호 발행'

백병원이야기 2021. 1. 19. 10:10

국제섭식장애학회지, 1·2월호 아시아 특집 게재  
-서울백병원 김율리 교수, 객원편집위원장 주관 ‘아시아 각국 연구결과 30편 게재’
-세계 인구 과반인 아시아, 섭식장애 유병률 급증에도 그간 국제학술문헌은 극소수 
-김율리 교수 “아시아에 대한 학술적 장벽과 편견을 제거했다는 큰 의의” 

 

 

[사진] 국제섭식장애저널 웹 페이지에서 ‘아시아 섭식 장애 연구’ 웹 세미나을 소개하고 있다.



섭식장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국제섭식장애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 IF 3.668)에서 2021년 1월과 2월호에 걸쳐 '아시아의 섭식장애 (Eating Disorders in Asia)’ 특집을 발행한다. 

아시아 특집을 위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객원편집위원장을, 미국 하버드대학 제니퍼 토마스 교수, 일본 게이오대학 요시우치 나카이 교수가 공동편집위원장을 맡았다. 

국제섭식장애학회지는 해당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Impact factor 3.668)로서 최근 아시아에서의 섭식장애 급증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 비록 편집위원 99명 중 2명만이 아시아인이지만, 2019년도에 아시아 지역의 논문 게재는 16%까지 증가했다. 2021년도 특집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섭식장애의 특징과 치료결과 등에 관한 30편의 연구결과를 게재한다. 

김율리 교수는 “아시아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그간 서구의 연구가 대다수였지만, 최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활발히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1월과 2월호 특집은 아시아에 대한 학술적 장벽을 허문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호 발행을 축하하기 위해 1월 7일 웹 세미나도 예정돼있다. 하버드대학 토마스 교수와 웨즐리대학 와이즈먼 교수 사회로 김율리 교수를 비롯한 아시아 섭식장애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아시아 특집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글: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