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고재환 교수님, 감사합니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고재환 교수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2017년 5월28일에 난소암 수술환자입니다. 제가 처음 교수님을 뵙고 난소암이 너무 크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는 정말 앞이 캄캄했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나질 않았는데, 단 한마디 교수님 “제가 살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교수님께서 “나는 살리는 의사가 아니라 완치시키는 의사입니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교수님의 한마디에 ‘아 나는 살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교수님을 믿고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 PET CT에서 간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신경외과 신용찬 교수님께 저를 잘 부탁한다고 말씀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으로 눈물만 났습니다.
2019년 4월 오늘, 항암하고 응급실로 계산하러 가는 중이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었는데, 우연히 고재환 교수님과 마주쳤습니다. “어디 가는 거냐?”고 물으셔서 “응급실 간다”고 했더니, 비는 절대 맞으면 안 된다고 따라오라 하면서 안전하게 응급실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뿐만아니라 직원에게 저를 부탁하면서 잘 부탁한다고 하신 것까지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 바쁘신 와중에도 환자에게 주시는 깊은 사랑을 느끼고 갑니다.
환자를 사랑하시는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고재환 교수님, 늘 믿음을 보여주시고 환자의 속속들이 챙겨주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2019년 4월 11일 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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