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김희언 간호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차분한 목소리로 환자들을 간호해 주셔서 입원 기간 동안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산에서 거의 25년을 살고 있습니다.
1박 2일로 강원도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빙판길에 넘어져서 일산백병원에 입원하여 수술하고 입원 중입니다.
오늘 점심밥이 맛있어서 조금 더 먹었더니 체한 듯 명치가 답답해서 가슴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를 보신 간호사 샘이 "왜 그러세요?, 소화가 안 되세요?, 등 좀 두드려 드릴까요?" 하면서 등을 두드려 주고 물도 갖다 주고 정말 친절하였습니다. 통합간호간병병동이라서 보호자가 없이 있는 환자에게 가족같이 따스하게 등을 두드려줘서 감사합니다.
그 간호사 샘은 자주자주 병실을 돌아다니시면서 환자들을 살피셨는데, 오늘 제가 그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목소리도 나즈막하시고 차분한 목소리로 환자들을 간호해 줘서 입원 기간 중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2022년 2월 3일 9층 병동 환자 ○○○ 드림
일산백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내온 '감사편지'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진심이 환자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쁩니다.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이 커진 요즘, '따뜻한 편지' 한 통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울림'이 되어 돌아옵니다.
앞으로도 한분한분 정성을 다해 진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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