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백병원 뉴스

일산백병원, 심평원 '항생제·주사제' 사용 우수병원

백병원이야기 2022. 8. 1. 10:48

일산백병원, 심평원 '항생제·주사제 적정성 평가' 1등급
- ‘항생제·주사제’ 오·남용 없는, ‘우수 모범 병원’ 입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7월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공개한 '2021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일산백병원은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8.6%로 전체평균(35.14%)보다 크게 낮았다. 백분율로 따지면 상위 20.66%에 속했다. 급성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도 26.06%로, 전체평균인 56.95%보다 낮았다.

감기나 기관지염 같은 상기도·하기도 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항생제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병원일수록 항생제 오·남용이 적은 기관으로 볼 수 있다.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약물 부작용의 빈도를 높인다. 또 항생제 내성균 전파가 증가해 항생제를 쓰는 환자뿐만 아니라 항생제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어 항생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그래프] 전국 병·의원 항생제 처방률


일산백병원은 주사제 처방률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일산백병원은 주사제 처방률이 1.37%로, 전체평균(12.08%)보다 크게 낮았다. 

주사는 ▲경구 투약을 할 수 없는 경우 ▲투약 시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염려가 있는 경우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에 투여한다. 심평원은 주사제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21년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래와 원내·외 처방전 청구 자료를 조사했다. 심평원은 항생제, 주사제 등 국민 보건에 영향이 큰 주요 약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사용을 도모하고자 2001년부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성순 원장은 “일산백병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약제사용 관리와 개선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모범적인 병원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병원 평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