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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프리미엄 유방촬영기 도입 '유방암 진단율 41% 증가 · 재촬영률 40% 감소'

백병원이야기 2023. 4. 24. 09:54

일산백병원, ‘프리미엄 3D 유방촬영기' 도입
- 유방암 진단율 41% 증가 · 재촬영률 40% 감소
- 3D 이미지 구현, ‘치밀유방·미세석회화’ 유방 병변 정밀 진단 가능 

 

[사진] 일산백병원이 3D 유방촬영기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유방조직을 3D 고해상도 이미지로 볼 수 있어 유방암 진단 확률이 올라간다. 이번에 도입한 모델은 미국 홀로직 ‘셀레니아 디멘션’으로,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3D 디지털 유방촬영기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최근 프리미엄 ‘3D 디지털 유방촬영기’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모델은 미국 홀로직의 ‘셀레니아 디멘션(Selenia Dimensions)’으로,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3D 디지털 유방촬영기다.

이 유방촬영기는 다양한 각도에서 15회 이상 촬영, 1,360만 화소의 고화질 3D 이미지를 보여준다. 의료진은 입체적으로 유방조직을 관찰할 수 있어 미세병변까지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유방암 진단이 어려운 치밀유방이나 미세석회화 같은 유방조직을 세밀히 볼 수 있어 유방암 진단 확률도 올라간다.

실제 홀로직 제작사에서 200건의 촬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반 촬영술보다 유방암 진단율 41% 증가했지만, 재촬영률 40% 감소했다.

또 이번 촬영기는 3.7초 짧은 촬영 시간으로 방사선 피폭량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커브 형태로 유방촬영기가 제작돼 있어 유방 압박으로 인한 통증도 줄여주는 등 환자에게 다양한 이점을 준다.

이성순 원장은 “관찰이 어려웠던 병변 형태와 위치를 정밀히 확인할 수 있어 유방암 조기 발견 가능성이 커졌다”며 “일산백병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