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통증의학과 14

[인사] 해운대백병원 신임 원장에 최영균 교수 / 2020년 3월 1일자

인제학원, ‘해운대백병원 신임 원장에 최영균 교수’ 발령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3월 1일 자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임 원장에 최영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60, 사진)를 임명했다. 최영균 원장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2회 졸업생으로 1986년 졸업 후 서울백병원에서 ..

[연구] 부위마취 수술, 전신마취보다 ‘사망률·부작용’ 낮아 / 서울백병원 방시라 교수

부위마취 수술, 전신마취보다 ‘사망률·부작용’ 낮아 -서울백병원, 65세 이상 고관절 수술환자 9만 6천 명 분석 -부위마취 환자, ‘중환자실 입원율 8.6%P · 섬망 발생 2.5%P’ 발생률 낮아 -고관절 수술환자, 전체 사망률 2.4% · 대학병원급에서 72.5% 수술 시행 고관절 수술 시 전신마취를 ..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남이 알아주지 않는 병, 만성통증 치료하기

남이 알아주지 않는 병, 만성통증 치료하기 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혜란 교수 Q: 만성통증이란 무엇입니까? 왜 생기나요? 통증은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찔리거나 베여도 아프다는 신호가 뇌로 전달되어서 유해한 자극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또한 내장기관에 병이 났을 때도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면 질병이 생긴 것을 알기가 힘들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원인으로 통증이 생겼다가 다친 것이 나으면 통증도 함께 없어져야 하는데 고질병처럼 통증이 낫지 않고 계속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다 나았는데도 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뇌에 통증신호가 계속 전달되고, 뇌가 `나는 아프다`라고 여기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

마취에 대한 편견과 이해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한미애 교수]

마취에 대한 편견과 이해 마취란 무엇인가? 나도 마취과 의사가 되기 전에는 수술을 위해 잠시 스르르 잠들었다 깨는 것으로 이해하였고 지금 일반인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긴 인류 질병의 역사만큼 해부학적 지식과 수술기법이 발전함에 따라 수술통증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마취방법도 함께 변화하여 왔다. 주사제의 정맥 내 투여와 마취제를 증발시켜 흡입시키는 다양한 방법이 도입되었다. 일반적으로 전신마취란 수술하는 동안 의식이 없고,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반사기능을 차단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수술을 편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다. 수술 전부터 마취과 의사는 의학적 견지에서 환자를 파악하고 수술 중에는 수술로 인한 변화 뿐 아니라 다른 원인으로 인한 변화에도 대처하여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