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여성, 골다공증 ‘주의’ -갑상선 자극 호르몬 억제제 복용, ‘골밀도 감소’ 현상 뚜렷 -갑상선암 수술한 폐경 여성, ‘골다공증’ 주의해야 -서울백병원 윤병호 교수팀, 11편 논문 메타분석 갑상선암 수술을 한 여성들이 골다공증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술 후 암 재발을 막기 위해 복용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억제제가 골밀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 위험을 키운다는 것이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팀이 11편의 연구논문을 메타 분석(유사한 주제의 연구논문을 종합해 분석한 연구방법)한 결과다. 연구팀은 폐경 여성 중 갑상선 자극 호르몬 억제요법을 시행한 그룹(318명)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 그룹(538명)을 비교한 결과 엉덩이뼈, 고관절, 척추뼈에서 모두 통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