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人, 정년을 맞다]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차순주 교수 - 32년간 ‘복부초음파 검사 6만명 · 펫시티(PET-CT)는 1만건 · 감마촬영 판독 2만건’ 시행 - PACS 도입 주역, 세계 최초 ‘필름 없는 병원’을 만들다! 일산백병원에서 ‘정년(停年)’을 맞은 분들은 병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산증인’이며, 백병원 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주역' 중 한 분이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했던가. 수십 년간 백병원에서 일했던 ‘한분한분’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 이것이 진짜 백병원의 역사가 아닐까. 정년을 맞은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의 이야기를 담는 이유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차순주 교수가 ‘정년’을 맞았다. 차순주 교수의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인 백병원. 1990년 3월 상계백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