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사람들] 서울백병원 영양부 영양사 우예지 영양부장, 안여덕·변수연·우혜진·안온화 영양사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영양사 근무지의 꽃은 병원이라고 말한다. 병원은 식품영양학과에서 배운 모든 지식을 다 쏟아내는 곳으로 단체급식과 임상영역뿐 아니라 경영, 행정 등 모든 업무를 총망라하여 실력 발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백병원 교직원들은 직원식당에 가는 즐거움을 쏠쏠하게 표현한다. 다양해진 메뉴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음식으로 구성된 특식, 깜짝이벤트 등으로 ‘오늘은 어떤 음식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직원식당의 기분 좋은 변화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며 지하1층을 찾는다. 서울백병원 영양부의 급식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인력은 예전 그대로이다. 하지만 올해 초 부서 내 문제들을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