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21

[New Doctor] 일산백병원 신경과 김지은 교수

[New Doctor] 일산백병원 신경과 김지은 교수 -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 강릉아산병원 조교수 역임 - '치매·경도인지장애·두통·어지럼증' 치료 전문의 - 어르신의 뇌와 마음을 함께 보는 '따뜻한 진료’ 추구 김지은 교수가 2022년 4월부터 일산백병원 신경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김지은 교수는 모교 대학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산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이후 7년간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강릉아산병원 조교수로 환자를 돌보며 임상경험을 쌓았다. 김지은 교수의 전문 진료분야는 치매와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두통 분야다. 인터뷰에서 김지은 교수는 "치매 환자만이 아닌, 그분을 둘러싼 가족들까지 다독이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뇌와 마음을 함께 보..

[대학병원 건강정보] 비염과 편두통은 관련이 있나요?

[편두통 Q&A] 편두통 환자, 진통제 먹으면 안된다? 10일 이상 먹으면 안되는 약물 · 15일 이상 먹으면 안되는 약물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홍균 교수 Q. 편두통은 한쪽만 아픈 두통이다? 아니다. 편두통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며 한 사람에서도 매번 다른 위치에서 통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보통 50%정도가 한쪽에서 통증이 있으며, 나머지 50%의 경우 양쪽, 뒤통수 뒷목 등 다양한 위치에서 통증이 일어난다. Q. 편두통치료 완치가 가능하다? 아니다. 편두통은 완치가 불가능하다. 현재의 편두통치료는 편두통의 통증 강도와 일수를 조절하는데 목적을 둔다. 불과 몇 년 사이에 효과적인 치료방법들이 생겨 많은 편두통 환자들이 과거보다 더 좋은 치료효과를 보고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두통의 빈도..

[병상 편지] 아버지의 간병과 일산백병원과의 인연

[병상으로부터의 편지] 아버지의 간병과 일산백병원과의 인연 조국의 깊고 높은 가을하늘을 만나보기도 전에, 나는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에 도착한지 그 다음날부터 아버지와 암투병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3개월 이상을 설사를 한다며, 아버지의 몸이 말이 아니라고 빨리 한국에 들어와 간병해 달라는 가족들의 요청에 얼마나 심각한지도 모른채 엄중한 상황을 맞닥뜨린지 7일째, 나는 아버지께서 계속 다니시던 병원에서 “아버지의 암이 심각하니 주위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가라”는 청천벽력 같은 의사의 통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나는 너무 놀라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실부터 문을 두드렸고, 다음날 즉시 이전 병원의 자료와 의사소견서를 들고 진료와 각종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어머니께서 급작스럽게 별세하신지 3년, 그 기간 동안 ..

[연구] 치매 유병률, 9년간 변하지 않았다! 치매 유병률 9.8% · 알츠하이머병 6.8% · 혈관성 치매 1.9%

[연구] 치매 유병률, 9년간 변하지 않았다! - 치매 유병률 9.8% · 알츠하이머병 6.8% · 혈관성 치매 1.9% - 전국 37개 기관 참여, 2008년 · 2017년 '치매 유병률' 분석 9년간 치매환자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37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는 2008년과 2017년 9년 사이 치매 유병률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이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8년과 2017년 전국치매역학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65세 이상 참가자는 2008년 검진자 6,141명, 진단 1,673 명이 참가했으며, 2017년에는 검진 2,972명, 진단 474명을 대상으로 가중치를 ..

[건강체크] 혹시 우리 부모님도?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건강체크] 혹시 우리 부모님도?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안되는 질병이므로, 조기에 발견해서 인지기능이떨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대의학이 발전해 약물치료와 다양한 비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진행속도를 상당히 늦출 수 있습니다. Q. 당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습니까? Q. 당신의 기억력은 10 전에 비해 저하되었습니까? Q. 당신의 기억력이 동년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 Q. 당신은 기억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십니까? Q. 당신은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Q. 당신은 며칠 전에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Q. 당신은 며칠 전에 한 약속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Q. 당신은 친한 사람의 ..

[닥터 인터뷰] [굿닥터] ‘사람을 이해하는 의사’, 정신건강의학과 손보경 교수

[닥터 인터뷰] 손보경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람을 이해하는 의사’ 손보경 교수 ‘노인정신의학’을 전공한 손보경 교수는 치매,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이 있는 노인환자를 주로 진료한다. 손보경 교수는 의대를 입학할 때부터 전공과를 ‘정신건강의학’으로 정했다. 학생실습과 인턴 수련을 하면서 더 확고히 굳어졌다.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 · 사람에 대한 애정’ 그 근본적인 철학에 이끌렸다. 손보경 교수는 “환자와 의사가 신뢰하고 환자들의 삶을 이해할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치료가 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약물치료뿐 아니라 상담을 통해 환자를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고, 때로는 사회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도 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질병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생..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 예방하기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100세 장수를 위한 뇌와 마음의 건강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 예방하기 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 교수 뇌건강의 중요성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이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다가 아닌, 좀 더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

[명의를 만나다] 파킨슨병 치료의 명의, 백종삼 교수

[명의를 만나다] 상계백병원 신경과 백종삼 교수 파킨슨병 치료의 명의, 백종삼 교수 -파킨슨병, 검사보다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 -15여년 파킨슨병 치료와 연구에 매진 -‘세계적 석학’ ‘5개 백병원’ 파킨슨 치료 전문의와 네트워크 연결 -환자-의사 평생 동반자,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관계여야 -파킨슨병 명의 "아저씨 같이 편안한 의사" 파킨슨병은 난치병이다. 치매와 더불어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65세 이상 나이가 들면 100명중 1명 정도 발병된다. 우리에게는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히틀러, 처칠과 같은 유명인이 걸린 질환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수전증처럼 손발이 떨리고 루게릭병처럼 몸은 굳어간다. 입에 숟가락이 생각대로 안 들어간다. 몸이 밧줄에 묶여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