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최소침습 내시경수술센터 개소
실시간 영상중계시스템도 갖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은 지난 7일 병원 대강당에서 내시경수술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라이브서저리 시연은 백낙환 이사장과 이응수 원장 등 병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과 이명수 과장 집도로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제거술을 내시경수술센터와 대강당을 실시간 영상으로 연결하여 생중계 되었다.
시연을 지켜본 백낙환 이사장은 “과거 외과적 수술은 침습적으로 절개함으로써 환자의 회복기간도 길었고, 흉터, 감염의 문제가 많았다”며, “앞으로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이 대세를 이룰 것이므로 일산백병원 내시경수술센터가 최소침습수술의 메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일산백병원에 개설된 내시경수술센터는 수술실내 2개의 방에 내시경수술만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구비하고 라이브서저리가 가능한 영상 및 음향시스템을 갖췄다.
일산백병원 이응수 원장은 “내시경 수술은 기존의 개복수술보다 입원일수, 흉터잔존, 회복기간, 감염 등 여러측면에서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유리한 장점을 갖고 있어 최근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고 앞으로는 대부분의 외과적 수술이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로 대체될 것” 으로 내다봤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이번 내시경수술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최첨단 로봇수술센터도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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