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환자 가족으로부터 '중증환자 치료비 500만 원' 기부받아
기부자 김용재 씨, 아버지 작고 당시 병원에 고마움 생겨 "뜻깊은 일 하고 싶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8월 19일 병원 회의실에서 김용재(42, 파주시 거주)씨로 부터 5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 기부금은 인당후원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질환 환자 치료비에 쓰일 예정이다.
김용재 씨는 "2019년 일산백병원에서 아버지가 작고할 당시 병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경제적으로 형편이 넉넉한 건 아니지만, 여유돈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성순 원장은 "평범한 직장인이 500만 원을 기부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며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치료가 꼭 필요한 분들의 치료비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은 교직원이 자발적인 참여해 인당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부자들이 동참해 매년 50여 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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