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백병원 진료과·센터클리닉

[일산·파주·김포] 우리동네 진료실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

백병원이야기 2022. 1. 6. 10:00

[일산·파주·김포] 우리동네 당뇨병환자 진료실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

 

[사진] 일산백병원 당뇨병 환자 전문 치료팀

 

◆ 진료-검사-교육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

‘안과·정형외과·내과·신경과’ 협진시스템 · 당뇨병 합병증 최적화된 치료 체계 갖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1999년 병원 개원 때부터 ‘당뇨병 전문치료팀’을 운영했다. 김동준 교수를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사회복지사, 약사가 힘을 합쳤다. 2014년 내분비질환에 대해 좀 더 유기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환자 편의 증대를 위해 ‘당뇨병·내분비센터’를 개소했다.  

 

당뇨병·내분비센터에서는 현재 당뇨병 치료 전문의인 김동준·노정현·홍재원 교수가 환자들을 진료한다. 또 ▲당뇨병교육을 총괄하는 정윤지 당뇨병전문간호사 ▲외래를 총괄하는 오지영 간호사 ▲영양교육을 담당하는 이은영·이율의 영양사 ▲당뇨병환자의 복지향상을 담당하는 양동희 사회복지사 ▲당뇨병합병증검사를 책임지는 김혜진 기사 ▲임상연구를 담당하는 이다순 연구간호사 ▲외래팀 박윤영, 이소윤, 임재희 간호조무사 등으로 구성, 당뇨병 환자들의 맞춤형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는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본관 5층에 위치한 센터 내에 진료실과 합병증검사실, 교육실을 함께 갖췄다. 환자가 같은 장소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는다. 타과와 분리돼 있어 독립되고 넓은 공간에서 진료가 이뤄진다. 혈액검사는 대부분 당일 채혈하고 진료 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당일 원스톱 진단’이 가능하다.

 

합병증 조기 진단을 위해 경동맥초음파검사, 안저검사, 맥파전달속도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는 ‘당뇨병 합병증검사실’을 갖춰, 진료실과 같은 공간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협진을 통한 통합치료도 제공한다. 일산백병원 안과에는 망막을 전문의 이종현 교수, 최헌진 교수가 합병증 치료를 지원한다. 당뇨발은 정형외과 서진수 교수와 최준영 교수의 협진이 이뤄진다. 그 외에 심장혈관질환은 심장내과, 뇌졸중은 신경과, 당뇨병성 신증 합병증은 신장내과 교수진이 협력하여 전문적으로 진료, 관리한다.

 

이런 장점 때문에 일산 지역뿐만 아니라 파주와 김포 지역에서 많은 환자가 믿고 진료를 보고 있다. 작년 한 해 당뇨병·내분비센터에서 진료받은 환자는 3만여 명이고, 1,500회 이상 당뇨병 합병증 검사가 시행됐다. 

 

노정현 센터장은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발 등 당뇨병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해서 진행을 최대한 막아줘야 한다. 그래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가 중요하다”며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는 당뇨병 합병증 진단과 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 홍재원 교수, 김동준 교수, 노정현 센터장

 

원칙 있는 치료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

당뇨병 교육, 환자 특성 분석 ‘1:1 맞춤교육’ 진행  

 

당뇨병치료 중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은 약물치료와 함께 가장 중요한 치료의 축을 이룬다. 효과적인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의 시행해야 합병증 예방과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래서 환자 자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효과적인 자가관리를 위한 적절한 당뇨병교육은 필수적이다.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에서는 ▲나이 ▲동반질환 ▲직업 ▲생활환경 등에 따라 혈당목표와 치료약제를 선택하는 등 개인별 맞춤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당뇨병교육’ 역시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맞춤교육을 진행한다. 일산백병원 당뇨병교육은 식사교육과 간호교육으로 구성, 환자 특성을 확인해 개인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병 교육 간호사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교육’은 당뇨병환자가 알아야 하는 기본지식과 생활수칙을 교육한다. ▲당뇨병이란 어떤 병인가 ▲치료방법은 무엇인가 ▲합병증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등의 기본교육과 함께 ▲개인의 당화혈색소 목푯값 ▲저혈당 대처법 ▲발 관리와 같은 합병증 관리법도 제공한다. 이런 교육은 환자 특성을 분석, 전문간호사가 1:1 상담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약제(주사제) 사용을 위해 약제 사용법도 개별로 교육한다. 

 

[사진] 당뇨병 환자에게 영양사가 영양 교육을 진행한다.

 

‘식사교육’은 당뇨병전문 영양사가 제공한다. 식사요법의 기본원칙, 주의해야 할 식품들, 외식·운동 시 식사 주의사항 등 설명하고 있다. 또 개인에게 적합한 칼로리와 식단을 교육하는 1:1 개인상담을 제공한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지만, 당뇨병 조식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실제 식사를 전문영양사와 함께 해보며 체험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식단을 익힐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글(정리), 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 합병증 검사실 안내 

 

당뇨병내분비센터 내 합병증검사실에서는 경동맥초음파검사, 안저검사, 맥파전달속도검사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경동맥초음파검사’는 경동맥의 두께를 측정하고, 혈관벽이 두꺼워진 경화반이 있는지 확인하고, 혈류속도를 측정하는 검사다. 경동맥의 두께가 두꺼워져 있고, 경화반이 생겨있으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대혈관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안저검사’는 망막혈관의 출혈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증상이 없더라도 당뇨병환자는 반드시 매년 눈 검사를 해야 한다. 아직 망막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들에서 합병증 발생 여부를 간단히 측정하는 데 유용한 검사다. 

 

 

‘맥파전달속도검사’는 하지의 혈액순환을 확인하는 검사다. 동맥의 탄력성을 평가하기 위해 혈관에서 맥파가 전달 될 때 혈관의 일정구간을 통과하는 맥파속도를 측정한다. 매우 간단하면서도 비교적 정확도가 높아, 하지 혈관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