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백병원 뉴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모범 병원' 심평원 평가 1등급

백병원이야기 2022. 8. 31. 10:19

일산백병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종합점수 98점 기록, 항생제 사용 국제가이드라인 준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8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란 수술 시 수술부위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심평원은 적절한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했는지 평가하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8점을 기록, 전체 평균점수인 54.3점(종합병원 평균 63.3점)보다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1등급 기관은 전체 13.8%(135개소), 종합병원에서도 1등급 기관은 22%(64개소)에 불과했다. 심평원은 종합점수 90점 이상 1등급, 그 이하는 20점 단위로 2~5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는 99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10월부터 3개월간 ▲개두술 ▲담낭수술 ▲대장수술 ▲유방수술 ▲자궁적출술 ▲전립선절제술 ▲제왕절개술 ▲골절수술 등 18개 수술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지표로는 ▲최초 투여 시기(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 선택(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투여기간(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의무기록 일치율 등을 사용했다.

 


2주기 평가부터는 항생제 투여율만 보았던 지표들을 개선해 수술별로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를 제시하고 그 투여율을 확인하는 지표로 개선했다. 또한 평균 투여 일수와 퇴원 처방률을 확인하던 지표를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종료로 기준을 강화했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평가결과 일산백병원은 국제 기준에 맞게 수술 시 오·남용 없이 항생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우수 모범 병원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일산백병원에서 모든 환자들이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는 심사평가원 누리집 병원평가 ‘수술부위 감염예방 항생제’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