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소]우리병원소개

[우·병·소]일산백병원 안전보건관리실

백병원이야기 2022. 9. 14. 08:47

[우리병원을 소개합니다] 일산백병원 안전보건관리실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안전보건관리실 전문가 5명 ‘원팀’ 구성, 9월 1일 출범 

 


일산백병원에 새로운 부서가 생겼다.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총괄·관리하는 전담 조직인 ‘안전보건관리실’이다.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안전보건관리실이 출범하는 계기가 됐다.

안전보건관리실은 원장 직속 부서로 앞으로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병원 안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 예방과 교직원 신체 보호 활동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안전보건관리실은 5명으로 팀을 꾸렸다. 부서를 총괄하는 실장, 중대재해관리자(1명), 보건관리자(1명), 안전관리자(2명)가 ‘원팀’이 됐다.  

 

(왼쪽부터) 안전관리자 김지수, 중대재해관리자 엄태훈, 안전보건관리실장 이종수, 보건관리자 김선희, 안전관리자 임수빈



안전보건관리실장은 이종수 사무국장이 맡았다. 이종수 실장은 업무를 총괄하고, 전체 행정부서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지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보건관리실장 이종수 사무국장


중대재해관리자로 엄태훈 차장을 배치했다. 엄 차장은 앞으로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파견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보건을 책임진다. 위험에 노출되는 환경이나 상황 등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실행·유지·평가 업무가 핵심이다.

 

중대재해관리자 엄태훈 차장


보건관리자로는 김선희 선임간호사가 이어간다. 총무부 소속으로 업무를 담당해오다, 안전보건관리실이 신설되면서 합류했다. 앞으로 교직원의 건강증진과 산재예방 활동을 펼친다. 보건상담은 물론 근로환경 개선, 업무 관련 질환 예방 활동을 통해 교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보건관리자 김선희 선임간호사


안전관리자로는 새롭게 선발한 산업안전기사 임수빈·김지수 사원이 맡았다. 두 직원은 산업안전보건법을 기반으로 교직원들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긴다. 병원 내부를 라운딩하며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협력업체와 입주업체도 매주 안전점검을 한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에 따르면 매 분기 6시간씩 모든 교직원이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받게 되어있어, 교육안을 작성해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왼쪽부터) 산업안전기사 임수빈 & 김지수 사원


안전보건관리실 업무는 ‘안전’과 ‘보건’을 총망라한다. 구체적으로 하나씩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업무와 안전보건관리규정 및 규칙에서 정한 업무를 진행한다.

② 위험성 평가: 주기적인 순회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 문제점을 체크한다. 연 1회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사업장 내 유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부상, 질병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는 대책을 수립한다.

③ 근로자 보건관리: 일반 검진과 특수 검진, 근로자 채용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후 질병이 의심되는 교직원들을 관리한다.

④ 물질안전보건자료 게시/비치: 병원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 중 인체에 유해성을 가지는 물질에 대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부서에 배치한다. 해당 부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국소배기장치 설비 점검을 시행,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⑤ 작업환경측정: 병원 내에서 사용하는 유해물질의 노출수준을 체크한다. 병원 내에서 사용 유해물질에 근로자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한다.

 



이런 활동들과 함께 ▲안전 보건 관리 및 보고 체계 구축 ▲안전 보건 규정·계획 수립 및 준수 여부 관리 감독 ▲ 안전 보건 관련 사고 발생 시, 관련 조치 수행 및 개선 대책 강구 ▲병원 시설물의 주기적인 안전 점검 ▲재해 발생 시 대응 조치 수립 및 시행 등을 앞으로 전담한다.   

 


엄태훈 차장은 “매년 개정되는 안전보건 관련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우리들의 첫 번째 임무이다”라며 “그와 발맞춰 협력과 소통으로 교직원들과 함께 근로환경 유해 위험요인 파악해 지속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수 안전보건실장은 “현재 대두되는 중대재해 제로화(ZERO)를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저희 안전보건관리실 구성원 모두 성실히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전문적 안전보건역량의 주체조직으로서 교직원과 환자·보호자 모두의 안전보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이뤄내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