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백병원 뉴스

일산백병원, 라오스 의료진 11명 초청 '한국 선진의료' 전수

백병원이야기 2022. 11. 7. 15:32

일산백병원,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 초청연수’ 입교식 개최 
- 라오스 의료진 11명 초청, 6개월간 한국 선진의료 전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11월 4일 병원 대강당에서 입교식을 열고 6개월간 한국 의료를 전수한다.
 
입교식에는 이성순 원장과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처 김훈 센터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허민희 교수, 유명란 인제대 연구교수, 전옥분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은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의사 8명, 간호사 3명) 11명이다. 
 
연수생은 중 의사는 6개월간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소화기·순환기), 산부인과 등 파트별 전문과목 강의와 실습교육이 이뤄진다. 간호사는 3개월간 순환기계, 호흡기계, 응급간호 등 간호전문 지식을 교육받는다. 공통교육으로 ▲리더십 ▲의료 질 관리 ▲진단검사의학 이해 ▲감염병 대응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후반에는 액션플랜(Action Plan)을 세워, 실제 라오스 경찰병원에 적용할 수 있는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성순 일산백병원 원장 환영사


 
이성순 원장은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연수생들의 임상 진료와 간호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자국으로 돌아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일산백병원도 연수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주관하는 '라오스 경찰병원 역량강화 2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라오스 경찰병원은 1982년에 설립, 현재 100병상 규모로 운영 중이다.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 병원 건립사업’이 추진되면서 300병상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인제대학교와 한국국제협력단은 라오스 경찰병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의료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라오스 의료진이 이성순 일산백병원 원장에게 라오스에서 가져온 기념품을 전달했다.
라오스 연수생 대표 인사말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처 김훈 센터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연수교육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