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백병원 뉴스

카메룬병원 관리자 5명 초청, 1개월간 한국 선진 의료행정 전수

백병원이야기 2022. 12. 15. 15:47

일산백병원,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 관리자 초청연수' 수료식 개최
- 병원 관리자 5명 초청, 1개월간 한국 선진 의료행정 전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12월 14일 병원 대강당에서 ‘카메룬 가루아 위탁병원 관리자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최원주 부원장, 김훈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 양하은 연구원, 엄앤드이종합건축사 윤이나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은 카메룬 공중보건부 소속 총괄행정부 1명, 감염병관리부 1명, 예방접종확장 프로그램실 1명, 보건홍보부 1명, 재원재산부 1명 등 5명이다. 

이들은 11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국의 응급의료체계 ▲고객관리 ▲자원관리 ▲전략기획 ▲QI실 역할 ▲한국 감염병 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 등 한국 선진 의료행정 전반을 연수했다. 

최원주 부원장은 “열정적인 교육을 해주신 강사들과 성실히 교육에 임해준 연수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용들이 카메룬 병원 행정에 잘 접목되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2차에 이어 진행한 3차 연수로, 카메룬 보건복지부와 한국수출입은행, 엄앤드이건축(컨소시엄 사)가 협력해 진행했다.  

카메룬 가루아 종합병원은 우리나라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금(EDCF) 지어진 병원으로, 카메룬 북부 지역인 가루아에 지어지는 최신식 종합병원이다. 연면적 2만 1,670㎡, 26개 진료과와 300병상을 보유한 대형병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청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의 능력을 향상하고, 최종적으로 카메룬 북부지역의 의료자원 불균형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