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백병원 뉴스

일산백병원, 터미널 폭발 사상자 발생 상황 설정 '재난모의훈련' 시행

백병원이야기 2022. 12. 16. 08:51

일산백병원, '재난대비 모의 훈련' 시행
- 터미널 폭발사고 100명 사상자 발생 상황 설정, '병원사고지휘체계(K-HICS)' 훈련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12월 9일 병원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오전에는 인제대학교 유명란 연구교수와 제주한라대학교 이영아 교수, 경운대학교 이지현 교수가 ▲병원사고지휘체계 개요 ▲병원위기관리대응팀의 역할 ▲병원사고지휘체계(K-HICS) 도구와 양식에 관한 이론강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행정부서 등 12명씩 2개 팀으로 구성해 재난대응훈련 실습이 이뤄졌다. 

병원 인근 터미널 폭발 화재사고로 주변 대형마트가 붕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훈련했다. 실제 상황을 토대로 재난대응지휘관, 공보담당관, 안전담당관, 연락담당관, 의료/기술특화전문가 등 실제 지휘부를 구성해 사고계획과 대응안내서, 직무수행표 등을 작성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실무 부서장인 운영부서장, 기획부서장, 물류부서장, 재무부서장 등 역할과 실제 행동 등을 점검했다. 

이성순 원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사람 생명과 직결된 병원에서는 위기관리 목표설정과 초기대응, 단계별 전략개발, 우선순위 결정 등 지휘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지휘부 역할과 책임을 상기시키고, 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