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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폐암 의심증상, 그리고 진단과 치료법은?

백병원이야기 2024. 6. 12. 11:04

[카드뉴스] 폐암 의심증상, 그리고 진단과 치료법은?

- 이런 증상이 있는데 폐암일까요? 폐암 의심증상 4가지
- '기침, 객혈, 가슴통증, 쉰 목소리' 지속되면 검사 필수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이성순 교수

폐암은 우리나라 성인 암 사망원인 1위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암으로 암 발생빈도는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에 이어 4위지만,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완치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이성순 교수와 함께 폐암 의심 증상 4가지를 알아보자.

 

 

 

폐암의 발생빈도는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에 이은 4위지만, 다른 암들과 달리 완치가 힘들고 사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내원 후 폐암으로 진단받으면 이미 암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다. 최근까지도 조기 진단 방법이 확립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다만 몇 가지 증상으로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① 기침: 폐암의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만약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내원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② 객혈: 피가 섞인 가래나, 기침할 때 피가 나오는 폐암의 증상 중 하나이다.

③ 가슴 통증: 폐암 환자의 1/3이 겪는 증상이다.

④ 쉰 목소리: 폐암이 성대로 가는 신경을 눌러 발생한다.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내원해야 한다.

하지만 폐암의 증상들은 폐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데 폐암일까요? 
- 폐암의 주요 원인 '흡연'
- 흡연 20년, 폐암 사망률 60배 증가
- 장기간의 간접흡연, 폐암위험 1.5배 증가

흡연이 폐암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폐암 환자의 약 85%는 흡연자이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폐암의 걸릴 확률은 무려 15~80배까지 증가한다.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이성순 교수와 함께 담배가 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알아보자.

 

 

흡연 20년, 폐암 사망률 60배 증가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또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가 어릴수록, 흡연을 오래 할수록 폐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매일 한 갑의 담배를 40년간 피워 온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에 달한다. 만약 두 갑의 담배를 20년간 피웠다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60~70배 증가한다.

간접흡연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폐암 환자의 약 15%는 이전에 담배를 피운 적 없는 비흡연자이다. 장기간의 간접흡연은 폐암의 위험성을 1.5배 증가시킨다.

금연에 성공했다면, 폐암 위험도는 비흡연자보다 2배 높은 수준까지 떨어진다.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비흡연자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금연을 하면 향후 15년간 꾸준히 위험도가 감소해 금연이 필수적이다.

흡연 외에도 석면, 라돈, 비소, 카드뮴 등의 발암물질 노출이나, 폐섬유증, 방사선 치료, 유전적 요인도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있는데 폐암일까요? 폐암의 진단과 치료
-'흉부 엑스레이 · 흉부 CT · 기관지 내시경 · 조직검사 · PET'로 진단
-'소세포암, 비소세포암' 종류 따라 치료방법 달라져

 

 

폐암 진단방법 5가지

① 흉부 X선 검사

가장 간단한 검사로 암의 크기가 5mm 이상인 경우 발견 가능하다.

② 흉부 CT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다른 장기에 전이 여부와 병의 진행 정도를 파악한다.

③ 기관지 내시경

기관지 폐암을 직접 관찰, 조직을 떼어내 암을 확진한다.

④경피적미세침 조직검사

폐암이 기관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시행한다. 암 조직에 침을 넣고 조직을 얻어 검사한다.

⑤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전신에 암이 전이 됐는지 알아보고, 폐암이 아닌 다른 질환이 있는지 감별하는 검사이다.

폐암 치료방법

폐암은 대개 근치적 수술, 항암제 치료, 방사선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폐암세포의 종류(소세포암·비소세포암), 암의 진행정도, 환자의 전신 상태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① 소세포암

소세포암은 초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 시 이미 전이가 상당 부분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② 비소세포암

비소세포암은 암의 성장 속도가 느리고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1기, 3기, 3A까지 근치적 수술, 이보다 더 진행된 경우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https://www.paik.ac.kr/ilsan/user/doctor/view.do?doctorId=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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