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관절이 손상되기 전에 병원에 방문하세요"

[카드뉴스] 관절이 붓고 아프신가요?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관절이 손상되기 전에 병원에 방문하세요"

-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법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 윤보영 교수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성 관절염이 손, 발 등 작은 관절에 생기는 질환이다. 그리고 관절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나 증상과 함께 연결된 경우가 많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3~5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이 붓고 아픈 것이 특징이지만, 초기에는 관절이 뻣뻣하다고만 느낄 수 있다. 이를 방치한 채로 몇 주 지나면 미열이나 피곤함, 몸살 기운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이 나타나도 1년 후, 관절이 손상된 후에 내원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관절 통증이 2~3주가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꼭 병원에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

​일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 윤보영 교수의 조언

류마티스 검사는 인구의 약 10%까지 양성이 나올 수 있는 검사법이다.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류마티스 인자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류마티스 인자가 높다고 해도 관절염이 없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니다. 특히 B형 간염의 경우 류마티스 인자 수치가 높게 나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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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스테로이드 복용해도 괜찮을까?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을 먹게 된다. 이때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양은 다른 자가면역질환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양에 비해 많지 않다. 

우리 몸에서 매일 일정량 나오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정도의 양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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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시 주의사항

 

○ 당뇨병 환자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스테로이드로 바꾸기

○ 소량이여도 장기간 복용자 
골다공증 및 대사질환 예방 필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처방받아야 한다. 또한 대사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도 병행해야 한다. 

​비타민D, 류마티스 관절염에 도움될까?

최근 비타민D가 조기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개선하고, 골대사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아직 연구 결과가 완전하진 않지만 비타민D의 섭취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 중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치료를 통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병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는 10%이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관한 완치법은 없지만, 의학의 발전으로 좋은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하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