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10A병동 손은영 파트장·박길순 간호사·박순경·이정미 조무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병원에 계시는 내내 너무 안심하시고 편안해하셨습니다. 나눠주신 친절과 진심, 웃는 얼굴은 두고두고 기억할 것 같습니다" 응급실로 들어온 이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보름이 훌쩍 넘어갔습니다. 어머니 말기암 판정과 수개월에 불과한 예후를 듣고 가족 모두가 충격과 두려움, 막막함 그리고 절박한 심경으로 엄마 곁을 지켰습니다. 그 과정에서 병원과 침습적 치료에 공포심을 갖고 계시던 어머니 마음을 너무 따뜻하고 안심되도록 늘 미소와 긍정에너지, 좋은 말씀으로 대해주신 10A병동 담당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안 좋아진 몸상태에서도 병원에 가자는 저희 요청을 극구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