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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8일, '위암, 알면 이길 수 있다!' 건강강좌 개최

백병원이야기 2011. 11. 2. 12:09

서울백병원 8일, '위암, 알면 이길 수 있다!' 건강강좌 개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11월 8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위암, 알면 이길 수 있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위암센터 이우용 교수가 위암의 증상과 진단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위암 발병시 치료 방법과 조기에 위암을 발견할 수 있는 검진방법 등에 대해 강의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협압 등 건강검진도 이뤄진다.

 

*문의: 02-2270-0534 (서울백병원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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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요약]

 


위암 알면 이길 수 있다!


1) 위암은 조기검진으로 발견할수록 생존률이 높아진다.
2) 위암의 1차적 치료는 근치적 절제술이다.
3) 항암화학요법으로 생존시기 연장
4) 꾸준한 정기검진
5) 병을 이기려는 긍적적인 자세
6) 의료진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 중요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조기에 위암을 검진하면 높은 생존률을 보인다. 이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적인 검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꼭 참여하여 병을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하길 기원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에서 위암이 가장 흔히 발생하며, 암 사망률에 있어서는 폐암, 간암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한다. 위암은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는 아주 좋은 예후를 보이나 진행이 된 경우에는 예후가 불량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위암검진으로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가 수행되고 있다. 이런 정책으로 인해 조기 위암의 진단율이 높아져 전체 위암의 평균 생존율은 증가 되고 있다.

 

 


최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기 위암인 경우는 외과적 수술 없이 내과적으로 내시경하점막하층박리수을 시행하여 통증 없이 위암을 치료할 수 있고 조금 진행된 암에서는 고전적으로 개복술을 시행하지 않고 복강경 또는 로봇을 이용하여 수술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진행 위암에서도 항암제의 발전과 더불어 선행항암화학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등의 치료 효과도 과거보다는 많은 치료 효과도 인정되어 가고 있다.


위암의 진단은 내시경 검사를 기본으로 한 조직검사와 병기 결정을 위한 여러 가지 검사를 종합하여 수술 방법 및 치료 방침에 대한 결정이 내려진다.

 


위암검진


1999년부터 시작된 국가암조기검진사업으로 위암검진을 시작하였다. 현재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 성인에 대하여 내시경 검사 또는 상부위장관조영술을 2년 간격으로 시행하고 있다.


위암 수검률은 유방암 다음으로 높았으며 주 연령층은 50대와 60대였다. 그러나 점점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인해 젊은층도 검진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져 더 많은 연령층에서 선별검사을 시행 받을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대다수의 암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이런 국가적인 정책인 조기 위암 선별검사를 받음으로 인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 국민의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좋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2년 간격의 위암검진에 대하여는 아직 타당성을 입증할 자료는 없으나 정기적인 내시경검사가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특히 2년 간격의 정기 검진자에서는 조기에 진단되어 내시경절제 및 복강경하 위암 수술로 인해 더 좋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높고, 만성위염이 진행하여 발생하는 위축위염 및 장상피화생을 갖고 있는 비율이 높아 2년의 검진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위암의 치료방법

 

위암의 치료는 근본적으로 위절제, 림프절 절제 그리고 재건술을 기본으로하는 표준 술식이 오래 전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암의 위치, 진행 정도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변형된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최근 조기 위암의 진단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수술 후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축소 수술 및 최소 침습 수술이 많이 보급되어 있다. 최소 침습술로는 내시경점막절제술 및 복강경하 위절제술이 있다. 진행 위암인 경우에는 보편적 수술과 수술이후 보조항암화학요법 치료를 하고 진행이 많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면 선행항암화학요법후 수술을 근치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다.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통증치료 및 완화요법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