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백병원 동정

장기려기념사업회, 장기려의도상 수상

백병원이야기 2011. 12. 26. 12:23


장기려기념사업회, 장기려의도상 수상
의사의 근본적 도리 일깨워준 장기려기념사업회

 

 

 

장기려기념사업회 백낙환 이사장(인제대학교 백병원 이사장)은 지난 12월 20일 오후 6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 함춘 송년의 밤' 행사에서 '제8회 장기려의도상'을 수상했다.

 

성산 장기려기념사업회는 1998년 IMF 사태 이후 노숙자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쪽방 거주자 무료진료(2001-2004년),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1999-2008년), 중국동포 무료진료(2002-2004년)등 우리사회의 소외된 많은 이웃들을 찾아가 생명을 구함으로써 의사의 근본적 도리를 일깨워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현재 장기려 무료진료소와 청십자 무료진료소를 통해 저소득 계층과 노숙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빈민국 국민들에게 무료수술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백낙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숭고한 장기려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를 필요로 하는 가난한 이웃을 찾아가 의료와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故 장기려 박사의 이웃사랑 실천과 헌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가난하고 병든이들을 찾아 의술을 펼친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해 오고 있다.

 

글,사진: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