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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인제대학교 백병원, 창립 8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백병원이야기 2012. 6. 20. 14:37

인제대학교 백병원, 창립 8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인제대학교 백병원, 과거를 넘어 미래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80주년 기념식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은 지난 6월 1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백병원 80주년' 개념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오후 5시부터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백낙환 이사장, 백수경 부이사장, 인제대학교 이원로 총장, 박상근 백중앙의료원장,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권이혁 총재, 이현재 전 국무총리, 강지원 변호사, 차인태 전 아나운서 등 각계각층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원로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백낙환 이사장의 기념사, 권이혁 총재, 백선우 변호사, 인제대 장구락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80주년 기념 홍보영상과 방송인 정은아씨와 아나운서 전현무, 이재홍, 이선영씨, 개그맨 김용만씨의 축하영상메세지가 전달됐다.

 

또한 80주년을 기념해 백병원 8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0장면을 선정 '화보로 보는 인제대학교 백병원 80년사"를 편찬해 박상근 의료원장이 백낙환 이사장에게 전달하는 헌정식을 가졌다. 또한 기념식 전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200여편의 슬로건 중 우수상 3편과 대상 1편을 선정, 100주년의 도약을 위한 슬로건 시상식과 선포식을 가졌다.

 

우수상으로는 ▲100년을 향한 인술의 등불, 인제대학교 백병원(상계백병원 전문간호사 신해민), ▲실천하는 나눔, 빛나는 의술, 인제대학교 백병원의 100년입니다 (서울백병원 디자인실 송진아), ▲어짐(仁)과 덕(德)의 빛! 인제대학교 백병원 (상계백병원 의무기록실 박소영)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으로는 서울백병원 신경외과 정종락 전공의가 출품한 "인제대학교 백병원, 과거를 넘어 미래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가 당선됐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총 200여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기념식 2부에서는 80주년을 기념해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8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축하 음악회가 개최됐다.

 

또한 이날 호텔 로비에서는 '연구와 교육의 결실을 만나다'를 주제로 인제대학교와 백병원 교수진들이 발행한 단행본 및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유수논문에 실린 저널들을 만나볼 수 있는 도서전시회를 개최했다.

 

한편 6월 7일에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3회 졸업생인 故 이태석 신부의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인제대학교 내 故 이태석 신부 기념관실을 개관했으며 13일에는 故 이태석 신부의 흉상 제막식과 기념 심포지엄이 오후 3시부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이뤄졌다.

백낙환 이사장은 "80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백병원 교직원 한분 한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80주년 기념식의 의미는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100년을 향해 힘찬 내일을 준비하는 자리"라고 기념사를 대신했다. 

 

백병원은 1932년 백인제 박사가 우에무라 외과병원(현 서울백병원)을 인수하면서 역사가 시작됐으며 1946년 백인제 박사가 전 사제를 출현해 대한민국 최초 민립(民立) 공익법인(公益法人) ‘재단법인 백병원(財團法人 白病院)’을 설립했다. 이어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10년 해운대백병원을 개원, 현재 총 5개의 대학병원 3289개 병상을 운영중에 있으며 연 410만여명을 진료하고 있다.

 

글,사진: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