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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몽골 심장병 어린이 수술성공 축하 행사 가져

백병원이야기 2012. 11. 21. 11:04

서울백병원, 몽골 심장병 어린이 수술성공 축하 행사 가져

-17차례 89명 빈민국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 선물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몽골에서 초청한 4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115P9층 대강당에서 퇴원 축하 행사를 가졌다.

 

4명의 어린이들은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환아들로 집안 사정과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특히 올해 초 수술을 위해 한국으로 입구 후 폐렴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돌아간 우느르바야르(2)를 다시 초청해 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축하행사는 최석구 원장과 집도의인 김용인 교수(흉부외과)를 비롯한 병동간호사 및 밀알심장재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생활 앨범사진 전달과 선물전달, 케익커팅으로 축하행사를 마쳤다.

 

김용인 교수는 "올해로 몽골에서만 세차례에 걸쳐 어린이들이 병원을 찾아 새 생명을 얻었다" 라며 "특히 지난번에 한국까지와 폐렴으로 수술을 받지 못해 안타까웠던 우느르바야르가 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을 찾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번 수술은 밀알심장재단과 여의도 순복음교회 및 한국가스공사에서 후원했다.

 

서울백병원은 '인술제세'라는 병원 창립이념에 따라 몽골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캄보디아, 베트남, 코소보, 필리핀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국가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 지금까지 총 17차에 걸쳐 89명의 심장병 무료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