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 '2017 신년교례회' 개최
이혁상 이사장 ‘재단 설립 이후 최대 성과 · 모든 교직원 노력의 결과’
‘치료 잘하는 병원 · 안전한 병원 · 연구중심병원 · 윤리적 조직 문화 정착’ 주력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혁상)이 '2017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1월 2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혁상 인제학원 이사장, 김홍주 백중앙의료원 원장, 염호기 서울백병원 원장, 백대욱 인제학원 재단본부장 등 서울백병원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염호기 원장은 모범직원 26명을 선정해 포상했으며, 신년축하 음악회에 이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혁상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투명경영, 윤리경영의 기치 아래 꾸준한 경영구조 개혁을 통해 재단 설립 이후 최고의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이러한 성과는 병원의 최일선에서 경영을 책임지고 계신 원장님 이하 보직교수와 교직원 모두의 성실한 노력의 결과다"고 치하했다.
이혁상 이사장은 '안전한 병원·치료 잘하는 병원·연구중심병원·윤리적 조직 문화 정착' 등 2017년 병원의 비전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올해에는 신종 전염병 감염사고와 병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전문진료 및 협진체계를 강화해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만들어가자"며 "진료 역량 향상과 함께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사이버클린센터를 개설해 불공정 행위나 직위를 이용한 부당 요구를 근절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적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주 의료원장은 "백병원은 85년 전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조선인 민간자금으론 최초로 설립된 민족의 병원이다'며 "교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일치단결해 명실상부한 민족의 병원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염호기 원장은 "앞으로 서울백병원은 교육과 연구는 대학병원 수준으로, 진료는 문턱이 낮은 중소병원으로 운영하여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병원, 고객의 시간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병원으로 거듭나자"며 "환자특성과 진료 패턴을 분석해 우리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중심으로 차별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백병원 신년교례회를 시작으로 1월 3일 일산백병원, 6일 상계백병원, 18일 부산백병원, 25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신년교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병원은 1932년 백인제외과의원을 시작으로 1946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공익 재단법인 백병원(서울백병원)을 설립,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10년 해운대백병원을 개원, 현재 3,3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8,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글,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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