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사람들] 서울백병원 영양부 영양사
우예지 영양부장, 안여덕·변수연·우혜진·안온화 영양사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영양사 근무지의 꽃은 병원이라고 말한다. 병원은 식품영양학과에서 배운 모든 지식을 다 쏟아내는 곳으로 단체급식과 임상영역뿐 아니라 경영, 행정 등 모든 업무를 총망라하여 실력 발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백병원 교직원들은 직원식당에 가는 즐거움을 쏠쏠하게 표현한다. 다양해진 메뉴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음식으로 구성된 특식, 깜짝이벤트 등으로 ‘오늘은 어떤 음식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직원식당의 기분 좋은 변화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며 지하1층을 찾는다.
서울백병원 영양부의 급식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인력은 예전 그대로이다. 하지만 올해 초 부서 내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대대적으로 업무를 변경하고 작업분위기를 바꾸게 되었고, 이것이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직원식, 환자식, 치료식, 당뇨식 등으로 업무를 세분화하여 전담영양사를 배치하였고, 영양부장은 업무의 흐름을 방해하는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최대한 피하고 유연한 업무흐름이 되도록 하여 직원 각자의 책임감과 사기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영양부 전 직원들은 서울백병원의 의료진과 교직원, 환자분들이 치료를 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에너지를 정성이 담긴 식사를 통해 전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양사들은 서울백병원 지하1층부터 12층까지 전 영역에서 만날 수 있다. 지하식당 에서는 직원 급식뿐 아니라 당뇨조식회가 이루어지고, 병동에서는 치료식 교육 및 식사회진이, 중환자실에선 영양집중관리를 하며, 외래에선 영양상담과 만성신부전 집단교육, 비만센터 전문상담 등 병원 곳곳에서 임상영양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머무름은 도태를 의미한다. 한 발자국 계속 발을 떼고 고객에게 다가가야 환자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역동적인 영양부가 되어 환자와 직원들에게 에너지 가득한 식사 제공으로 사랑받는, 그리고 백병원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2017년 7월 서울백병원 영양부에서
글·사진: 백병원 홍보팀 송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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