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백병원 논문 125

[연구] 어릴적 크게 아프면, 성인 ADHD 발병 위험 높아져

아동기 외상 경험,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이어져 아동기 외상 경험, 성인 ADHD·주의력결핍 발병률 1.5배 높아 이승환 교수, “아동기 외상 경험 스트레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빠른 개입 필요” 강조 과거 아동기 외상 경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 연구팀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경험이 없는 일반인 153명을 대상으로 고주파 EEG 검사를 시행해 아동기 외상 스트레스와 성인 ADHD 및 주의력 결핍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아동기 외상 경험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주의력 결핍과 ADHD 확률이 약 1.5..

[연구] 운동하기 전 살빼야 하는 이유! 아킬레스건파열 위험 4배 이상 높아

[연구] 운동하기 전 살빼야 하는 이유! ‘아킬레스건파열’ 발생위험 4.3배 높아 - BMI 25 이상 ‘아킬레스건파열 4.39배, 아킬레스건염 2.29배’ 발생 위험 높아 - 1만 명당 발생률 ‘아킬레스건염 발생률 9.5명·아킬레스건파열 2.4명’ - 체질량지수(BMI) · 아킬레스건염 위험 연관성, 대규모 분석 국내 첫 연구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뚱뚱할수록 아킬레스건파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팀이 2009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세 이상 1천 683만 532명을 분석한 결과다. 주 3회 이상 고강도 운동을 시행한 그룹을 분석한 결과, 저체중 그룹(BMI 18.5 미만)에 비해 과체중 그룹..

[연구] 여성 5명 중 1명 ‘난임’, 난임 원인은?

임신 준비 여성, 5명 중 1명 ‘난임’ - ‘인공유산 경험’ 난임 위험 4.1배 높여… 고령 · 과체중도 난임 원인 - “유산 시 자궁내막 손상·골반 염증성 질환·감염 등 위험 커져" - 난임률 40세 이상 38%, 연령 증가할수록 난임 비율 증가 - 난임, 매년 0.37%씩 증가 "심리적 · 신체적 치료비용 정책 지원 필요" - 일산백병원 한정열 교수팀, 임신 준비 여성 2,274명 분석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전체 여성 중 20%가량 난임(infertility)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이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 20~45세 임신 준비 여성 2,274명을 분석한 결과, 19.48%(443명)가 난임 경험이 있었다. 그..

[연구] 수면 부족하면 '치매' 온다

[연구] 노인 수면부족, ‘치매’ 걸릴 위험 30% 증가 - 노인 7천 959명, 25년 추적관찰 “수면시간 6시간 이하 치매 위험 증가” - 수면부족, 뇌 신경독성물질 청소과정 악영향 - 건강한 수면습관 3가지 ‘낮잠 피하기·수면 전 음주·스마트폰 시청 금지’ 나이가 많은 노인의 경우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팀은 노년 인구(평균나이 76세) 7천 959명을 대상으로 25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1개월 동안 수면을 어떻게 취했는지 파악하고, 아밀로이드 PET 영상 검사를 통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노인이, 7시간 이상 잠을 잔 노인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이 30%가량 증가했다. 수면장..

[연구] 보행로봇치료, 뇌졸중환자 '일상생활능력 향상'

[연구] 보행로봇치료, 뇌졸중환자 '일상생활능력 향상' -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팀, 뇌졸중 환자 22명 분석 - 뇌졸중·척수손상 환자 '보행·균형능력·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 향상 걷는 능력이 저하된 뇌졸중 환자에게 '보행로봇치료'를 시행한 결과, 보행능력과 운동능력 향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로봇재활치료실) 유지현 교수팀이 뇌졸중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보행로봇치료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SCIE급 저널인 ‘뇌과학 저널(Brain Sciences)'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운동실조증 뇌졸중 환자 12명과 편마비 뇌졸중 환자 1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보행로봇치료 전과 후를 비교 분석했다. 운동실조증은 근육에 이상이 생겨 걷거나 물건을 집는 행동, 말하거나 ..

[연구] 불면증·비만 처방약 ‘알프라졸람’, 저체중아 출산 위험 3.7배 높여

[연구] 불면증·비만 처방약 ‘알프라졸람’, 저체중아 출산 위험 3.7배 높여 - 불안·공황장애 치료약 ‘알프라졸람’ 임신부 복용 주의 - 알프라졸람 복용 여성. ‘자연유산 2.38배·조산 2.27배’ 위험 증가 - 알프라졸람 복용 여성, ‘14.6% 자연유산·8.5% 조산·7.5% 저체중아 출산’ - 임신부 알프라졸람 복용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우울증·공황장애·감기·불면증·비만’ - “임신부, 약 처방 시 의료진에 임신사실 반드시 알려야” 향정신성약물인 ‘알프라졸람’이 임신 여성에게 자연유산과 저체중아 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프라졸람은 우울증이나 불안, 공황장애뿐만 아니라 위·십이지장, 과민성대장증후군, 자율신경실조증 치료에도 사용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이..

[연구] 임신부, 절대 복용하면 안 되는 '약'

임신부, 절대 복용하면 안 되는 약 ‘여드름 치료제(이소트레티노인)’ - 여드름 치료제 복용 여성, 기형 출산 위험 최대 3.76배 · 낙태율 65% - “복용 중단 후 최소 4주 이후 임신해야 안전” - 여드름 치료제 ‘경미한 여드름·피지조절’ 남용돼, 가임기 여성 주의해야 - 일산백병원 한정열 교수 ‘여드름치료제 복용 여성, 기형아 출산 위험성’ 메타분석 임신부와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약물이 있다. 바로 여드름 치료제. 여드름 치료제의 주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이 태아 기형을 유발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한 임신부 기형 위험 연구 중 국제적으로 발표된 논문들을 종합해 메타 분석했다. 연구팀은 미국 연구논문 5편, 캐나다 2편, 독..

[연구] 낙관적 사고, ‘암·심장병·뇌졸중 등 전체 사망률’ 낮춰

아플수록 긍정적으로 살자!낙관주의자, ‘질병’ 치료에 도움 낙관주의 1점 증가 'COPD 악화 가능성 5% 감소·보행거리 9.5m 증가' 낙관적 사고, ‘암·심장병·뇌졸중 등 전체 사망률’ 낮춰 긍정적 사고, 불안·우울·스트레스 줄고 면역기능 향상 “염증 조절 긍정적 작용” 낙관주의적인 성향을 보인 환자들이 질병 치료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구현경 교수와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공동으로 일반인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COPD)를 분석한 결과, 낙관주의 점수가 높을수록 호흡기 증상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에 분석한 자료는 미국 백인과 아프리카계 흡연자 코호트(COPDGene)의 10년 추적 관찰 데이터로, 10갑년 이상 흡연 ..

[연구] 혼밥 노인 ‘운동 시간 적고, 건강검진 수검률 떨어져’

‘혼밥 노인’ 건강상태 ‘비상’ - 10명 중 2명(22.3%) 이상, 세끼 모두 혼자 식사 - 혼밥 노인 ‘운동 시간 적고, 건강검진 수검률 떨어져’ - 6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 2017년 33.7%, 2047년 36.6% 증가 예상 - “동반 식사 기회 제공, 상호 간의 건강 행위 격려 방안 필요” 혼자 식사하는 노인들의 건강 행태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형 교수팀이 65세 이상 ‘혼밥 노인’을 분석한 결과, 함께 식사하는 노인들보다 운동은 적게 하고 건강검진 수검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참여한 65세 이상 2504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노인 중 혼밥 노인은 22.3%(559명)로, 1..

[연구] 소아청소년, '손다침 사고' 유형 분석

아이들, 가장 많이 다치는 ‘손 부상’은 어디?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연구팀, 소아청소년 ‘손 외상환자’ 3,400명 분석 열상 58.4% · 골절 22.8% · 화상 7.9% · 힘줄부상 4.9% · 압궤손상 2.4% · 신경손상 2.0% · 절단 1.3% 순 남자 소아청소년, 여자보다 힘줄 6.1배 · 절단 3배 · 신경손상 4.8배 많아 대학병원 연구팀이 3,432명 아이들의 손 부상 유형을 조사한 결과 ‘찢어진 상처’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이수향 교수팀이 15년간(2005~2019년) 일산백병원에서 손 부상으로 치료받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3,432명을 분석한 결과, 찢어진 상처(단순 열상)가 58.4%(2004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골절이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