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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사람들]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석세일 교수

백병원이야기 2009. 3. 18. 09:45

[백병원 사람들]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석세일 교수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소장 석세일 교수 

 

석세일 교수의 이름 앞에는 자연스레 '명의', '척추수술의 1인자' 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척추변형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석세일 교수는 지난 40년 동안 2만여건의 척추 수술을 담당했으며, 그 중 2,000여건은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케이스다.

 

올해 75세라는 적지않은 나이에도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뿐만 아니라 매년 10편의 논문을 발표, '연구하는 의사'로 더 유명하다.

 

석세일 교수는 '척추경 나사못 삽입술'로 다 유명하다. 척추경 나사못 삽입술이란 휘어진 척추뼈에 나사못을 삽입해 교정하는 수술. 이 방법을 학계에 발표한 뒤에 엄청난 논란이 벌어졌지만, 지금은 세계적으로 척추 전문의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수술 방법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석세일 교수의 환자는 심각한 측만증으로 척추가 88도로 휘어진 여대생, 치료가 늦어져 100도까지 휘어진 50대 여성, 소아마비로 인해 측만과 후만이 동시에 진행된 40대 여성 등 다양하다. 대부분 마지막 희망을 품고 찾아오는 중증의 환자들이다.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의사된 도리"라는 석세일 교수. 그러한 그는 진정한 명의가 아닐까?

 

글, 사진: 송낙중 백중앙의료원 홍보실

카메라: mamiya rz 100mm f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