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백병원 사람들

[백병원 사람들] 부산백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순희 교수, 박병희 사회사업실장, 류정민 원무과장

백병원이야기 2021. 5. 24. 09:44

[백병원 사람들] 부산백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이순희 교수(단장, 내분비대사내과), 박병희 사회사업실장, 류정민 원무과장

 

(왼쪽부터) 이순희 단장(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박병희 사회사업실장, 류정민 원무과장

 

부산백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 지도 어느덧 10년. 공공보건의료사업 지원단은 2009년 12월 부산진구 개금3동 도개공아파트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의사, 간호사 등 개인, 동호회, 부서별 활동에 의하여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봉사활동들을 새로 조직하고 통합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경우,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 사회복지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직접 지역사회를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여러가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낙도(4회)에도 방문하여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82회의 의료봉사를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 8월 23일(금)에는 기장군 일광면 학리어촌에 방문하여 어촌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당시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여기 멀리까지 오셔서 이렇게 진료도 해주고 너무 고맙습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고, 이에 참여했던 의료진과 직원들은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왔다는 뿌듯함을 안고 돌아올 수 있었다.

 

 

해외 의료봉사의 경우, 2004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수술로 시작으로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등 다양한 단체와 함께 의료취약 국가인 미얀마, 몽골 등 도움이 필요한 국가를 방문하여 매년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 해외봉사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맑은 눈망울의 아이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고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는 뿌듯함에 의료봉사를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부산백병원 이순희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장은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이 출범한지 10년째(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 101회 시행)인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 진료과 교수진 및 직원들이 함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공공보건의료 전담조직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