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백병원 사람들

[백병원 사람들] 인제대 상계백병원 신규간호사(김희주, 구기현, 김송화, 윤소정, 문석준)

백병원이야기 2021. 5. 25. 10:47

[백병원 사람들] 인제대 상계백병원 신규간호사(김희주, 구기현, 김송화, 윤소정, 문석준)

 

(왼쪽부터) 김희주, 구기현, 김송화, 윤소정, 문석준 신규간호사

 

꿈에도 그리던 상계백병원에 합격 후 간호사국가고시를 거쳐 드디어 첫 출근을 하던 날, 2019년 4월 1일. 설레임과 두려움, 긴장 속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무교육을 받고 임상현장에서 근무한지 어느덧 100일이 지났다.

 

지난 7월 9일(화) 상계백병원 간호부는 ‘신규간호사 입사 100일’을 축하하며, 각 병동을 방문하여 신규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축하선물을 증정했다. 

 

아기들의 100일 잔치가 아기가 건강하게 무사히 자란 것을 축하하는 의미이듯, 신규간호사 100일 잔치는 아직은 미숙한 신규간호사들이 프리셉터와 함께 간호실무 및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익히고 업무에 필요한 전산교육을 받는 등 무척 바쁜 시간을 지나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고 간호사로서의 기초역량을 갖추게 된 것을 모두가 함께 축하해 주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또 간호사들이 힘들고 지칠 때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하고, 동료와 선배간호사 간에 애정과 신뢰를 쌓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100일 잔치의 주인공인 신규간호사들 역시 “상계백병원 간호부를 구성하는 조직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인정받았다는 자부심이 생긴다”며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간호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이정남 간호부장은 “신규간호사들은 저마다 큰 포부와 긍지를 갖고 입사하지만 병원 임상현장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히다보면 쉽게 좌절을 경험한다”면서 “100일 잔치는 신규간호사들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임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간호사들이 격려하고 지지하자는 뜻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리셉터들은 “업무를 하며 신규간호사를 가르치는 일이 힘들 때가 많지만 이렇게 100일을 무사히 보내고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신규간호사들은 “새내기들의 어려움을 감싸주는 선배들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마음이 든든해지고, 매사자신감이 생긴다”고 입을 모았다.

 

아직 첫 돌도 지내지 않은 새내기 간호사이지만,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라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되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멋진 간호사로서 성장할 것을 믿으며, 상계백병원 신규간호사의 앞날을 응원한다!

 

2019년 7월 상계백병원에서

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