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파주·김포] 우리동네 진료실 '일산백병원 내과중환자실 전담팀'
연명을 위해 존재하는 곳. 위독하지만 생존에 대한 희망이 있는 곳, 병원 내에서도 이환률과 사망률이 높은 곳이 중환자실이라 한다. 중환자실은 환자의 기저질환 뿐만 아니라 치료 행위도 환자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내과중환자실 전담팀은 그러한 역할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환자 전담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호흡치료사, 약사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함께 환자 상태를 감시하고 변화를 대응해 올바른 치료를 제공한다.
전공의 시절, 노력한 만큼 환자 회복의 양상이 극단적으로 나타났던 점에 매료되어 호흡기내과를 전공으로 택하게 됐다는 내과 중환자실 전담의 박소희 교수는 “내과중환자실에 전담의가 있으면 중요한 치료 시점에 전문의가 다른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어 치료 효율과 환자 안전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한다.
중환자실은 전담하는 진료팀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치료성적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중환자의 사망률에 전담 의사를 중심으로 전문의료진의 협업이 중요하다. 이에 일산백병원 내과중환자실 전문팀은 ‘기술적으로 잘 숙련되고 열정적인 간호부’와 ‘호흡 치료 전문간호사, 전공의 등의 전문 인력’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최고의 강점은 ‘협조 및 협업’을 꼽았다.
일산백병원 내과중환자실 전담의 박소희 교수는 “환자의 상태에 관심을 갖고 변화를 느끼기 위해 전담팀은 수없이 회진을 돌며 진료를 하고 근거 중심 치료 프로토콜을 마련해 치료의 효율과 안전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내과중환자실에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일산백병원 중환자실에서
사진: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사진) 김하정 전공의, 박소희 호흡기내과 교수 (앞줄 왼쪽부터)
김연경 전공의, 박혜경 호흡기내과 교수, 심희준 간호사, 김동주 간호사(뒷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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