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사람들] 서울백병원 정재면·허양임 교수, 조용희 홍성군 보건소장, 최문영 임상운동사
(사진 오른쪽부터) 정재면 교수, 조용희 홍성군 보건소장, 허양임 교수, 최문영 임상운동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의료진이 9월 18일(화) 충청남도 홍성군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홍성 건강 100세 대학’ 프로그램 중 7강의 특강을 맡았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 정보를 전했다.
정재면 신경과 교수가 ‘두통, 치료될 수 있는 고통’, 허양임 가정의학과 교수가 ‘비만 및 대사증후군 관리’, 최문영 임상운동사 ‘비만과 당뇨병 관리를 위한 운동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보건소 대강당을 꽉 채운 150여 명의 군민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청강했다. 평소 궁금했던 자신의 증상에 대해 의료진에게 털어놓고 해답도 얻었다.
정재면 교수는 “다양한 증상으로 두통이 나타나지만, 그 중 위험한 두통은 점점 심해지거나 처음 겪어보는 새로운 두통인 경우, 갑자기 시작한 벼락 두통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허양임 교수는 내장지방의 위험성을 설명하며, 저열량 조리법과 소금 섭취를 줄이는 식단을 소개했다. 또 최문영 스포츠메디컬센터 임상운동사는 운동시 주의사항과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시연했다. 이날 강의에는 충남도의회 이종화 부의장, 조용희 홍성군 보건소장도 나와 의료진과 군민들에게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올해로 두번째다. 지난 4월 류마티스내과 구본산 교수와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가 홍성군보건소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법’과 ‘손목질환 치료법’에 대해 강의했다.
서울백병원이 매년 홍성군을 방문해 건강강좌, 의료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홍성군과 깊 인연 때문이다. 서울백병원은 2005년 홍성군과 자매결연을 한 이후 2012년에는 홍성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환자후송체계와 진료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2017년 6월에는 서울백병원 개원 85주년을 맞아 내과·정형외과·신경외과·비뇨기과 등 13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이 홍성군을 방문하여 홍주문체육센터에서 건강강좌 및 무료 검진,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해 8월 17일 서울백병원을 방문해 감사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해 홍성군과 서울백병원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
서울백병원 홍성우 원장은 “앞으로도 홍성군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건강강좌와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홍성군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2018년 9월 홍성군보건소에서
글,사진: 백병원 홍보팀 송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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