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백병원 사람들

[백병원 사람들]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구수현·전가원 교수

백병원이야기 2021. 7. 27. 12:33

[백병원 사람들]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소아청소년과 구수현 교수, 전가원 교수

 

 

신생아집중치료실은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하기 위한 특수한 공간으로, 광범위한 치료 및 시술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치료를 받는 신생아들이 감염이 되지 않도록 격리하는 독립된 공간입니다.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권역센터로 부산·울산·경남 권역의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감염에 특히 취약한 미숙아나 고위험 신생아들을 위해 헤파필터(hepafilter)에 의한 무균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육기, 집중치료기, 인공호흡기, 특수인공호흡기, 일산화질소, 저체온 치료장비, 진폭통합 뇌파검사기, 이동식 초음파기 등 첨단의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아외과, 소아비뇨기과, 소아흉부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성형외과, 소아이비인후과 등 외과 계열의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여 산전 기형을 진단받은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으며 분만 후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한 소아심장, 소아신경, 소아내분비, 소아소화기영양, 소아안과, 소아재활 등 소아 관련 진료과와의 원활한 협진이 가능하여 아기들에게 최선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매년 정기적인 간호사 교육을 통해 신생아전문간호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의료진에 대한 워크숍, 심포지엄 등의 교육을 통해 신생아집중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감염관리를 위한 질관리 및 내부규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응급환자 이송 기관간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위험 신생아의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이송체계를 확립하고 이송시스템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의 부모에 대한 교육을 통해 부모가 치료자로서 동참할 수 있도록 하여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치료를 마친 후 가정에서 치료를 연계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의 모든 의료진들은 신생아집중치료의 양적인 향상을 넘어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가 이 아기의 첫번째 부모’라는 생각으로 사랑으로 대하며 아기들의 회복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사진: 인제대학교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