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사람들]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운 교수 / 부산스마일센터장


스마일센터는 강력범죄피해로 인한 심리적 후유증의 치료, 연구, 교육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를 위해 특성화된 전문인력들이 상주하면서 피해자별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전문가, 사회복지사, 행정요원, 그리고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스마일센터에서 제공되는 심리지원에는 정신과 진료, 심리학적평가, 심리치료, 상담, 법률지원, 사례관리, 사후관리 등이 있다. 

모든 서비스는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인센터 방문이나 센터 내에 설치되어 있는 임시주거시설(생활관) 입소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전액 국고지원사업이므로 모든 심리지원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2010년 7월 서울스마일센터가 개소하였고, 2012년 9월 24일 부산백병원이 위탁운영하는 부산스마일센터가 개소하였다. 현재 전국적으로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대구에 스마일센터가 있으며, 올해 전주와 춘천에 각각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스마일센터는 정도운 센터장(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비롯하여 심리지원팀(임상심리전문가 3명), 사례지원팀(사회복지사 2명), 행정지원팀(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부산스마일센터는 부산 금정산 자락 구서동에 위치하여 좋은 자연 환경 속에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심리치료(인지행동치료, 안구운동 둔감화 재처리법, 심신자각에 기반한 인지치료, 놀이치료 등)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요가, 명상, 아로마테라피, 다도, 난타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전국의 다른 스마일센터와 달리 부산스마일센터는 부산백병원에서 위탁운영함으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스마일센터 이용은 범죄 피해 사건이 접수된 관할 경찰서나 검찰청에서 연계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개별적으로 부산스마일센터에 연락을 하면 서비스 대상이 되는 지 여부를 상담 받을 수 있다.

부산스마일센터의 이용자는 2013년은 접수 164건, 등록 95명이었으며, 2014년은 접수 307건, 등록 149명으로 2배 가량 증가하였다. 2015년 6월까지 접수 311건, 등록 147명으로 올해에는 작년보다 이용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번 등록이 된 분들은 보통 6개월 이상의 상담치료를 받고, 상담치료를 마친 후에도 정기적으로 사례관리를 하므로 실제 이용자 수는 등록자보다 훨씬 더 많다.

정도운 센터장은“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범죄 피해자가 감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경우이지만, 뜻하지않은 범죄 피해를 당해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범죄의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범죄 피해자의 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법무부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마련한 치료시설이므로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년 7월 부산스마일센터에서

사진: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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