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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장암 가족력, 35세부터 대장내시경 받으세요!|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

백병원이야기 2023. 11. 15. 11:47

[카드뉴스] 대장암 부모 가족력, 35세부터 대장내시경 받으세요!
- 한국인,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 대장암 부모 가족력, 35세부터 검사 필요 
- 용종 제거 후  5~10년 후 내시경 검사 권고
- 대장암 조기 발견 시 완치율 90%이상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

 



대장내시경 검사 언제 해야할까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로 대장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짜고, 매운 식습관에 육류나 가공육, 고칼로리 음식 등 서구식 식습관까지 더해진 탓에 한국인의 짜고, 매운 식습관까지 더해진 탓에 매년 대장암 발병률은 증가세다.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 현황'에 따르면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조사국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장암 조기 발견시 완치율 90%이상
 
대장암은 일찍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암이 상당 진행되어야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발현 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평소 증상이 없어도 40세 이후 가족력, 병력 등 고위험군이라면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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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가 대장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대변 안에 혈액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대장내시경을 받아봐야 한다. 이런 증상이 없더라도 5~10년 주기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암이 발병했던 가족의 나이가 되기 10년 전부터 검사받아야 한다. 만약 부모님 중 한 분이 45세에 대장암에 걸렸다면 그 자녀는 35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대장암 고위험군

대장암 검사 결과 용종이 발견되지 않았거나 10mm 이하의 용종 1~2개가 완전히 제거되었다면, 5~10년 후 내시경 검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와 조직 검사 후,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소견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 다음 내시경 일정을 정해야 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기암(1기)은 90% 이상 완치할 수 있고, 5년 생존율도 약 75%로 높다. 권장 주기에 맞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대장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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