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파주·김포]우리동네 명의

[명의를 만나다] '난임 치료' 명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영아 교수

백병원이야기 2025. 4. 7. 13:13

[명의를 만나다] '난임 치료' 명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영아 교수
- 일산백병원, 2000년 시험관 아기 임신 첫 성공 "25년간 난임 치료 시행" 
- 아기희망클리닉, 체계적인 난임 치료 시스템 구축
- 김영아 교수 "난임 치료의 핵심은 ‘나이’와 ‘마음가짐’ 입니다"

 



​아기희망클리닉을 이끌고 있는 김영아 교수는 난임 치료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가진 산부인과 전문의다. 김영아 교수님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그 후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연구강사, 미국 스탠포드 메디컬 센터 산부인과 방문교수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최신 난임 치료법과 연구를 경험했다.

​현재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보조생식학회,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국제교류위원,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재무위원, 대한폐경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최신 치료법과 연구 결과를 임상에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김영아 교수님은 난임과 보조생식술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여러 논문을 발표하며,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청소년 피임 상담 기법과 시험관 아기 시술 전 준비 방법에 대해 발표, 시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약물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자궁내막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염증이 통증을 악화시키는 기전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분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영아 교수는 현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난임과 불임 치료, 시험관 아기 시술,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 분야에서 많은 부부들의 소중한 아기를 만나는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난임 치료, ‘희망’을 전하는 아기희망클리닉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영아 교수는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김영아 교수가 진료를 맡고 있는 ‘아기희망클리닉’은 난임 치료의 최전선에서 수많은 생명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곳이다. 난임이라는 개념조차 익숙하지 않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김 교수는 꾸준히 연구하고 치료하며 난임 부부에게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선물해왔다.


김영아 교수는 과거 사용되던 ‘불임’이라는 단어가 난임 부부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긴다고 느꼈다.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절망적인 뉘앙스를 지닌 불임이라는 표현 대신, ‘임신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능성은 있다’는 의미를 담은 ‘난임’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따뜻하고 희망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클리닉 이름을 ‘아기희망클리닉’이라 지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의학적인 치료를 넘어, 난임 부부의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며 ‘기다림’과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난임 치료의 핵심은 ‘나이’와 ‘마음가짐’

​김영아 교수는 난임 치료에서 여성의 나이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한다. 여성의 가임 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며, 특히 35세 이후부터는 난임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실제로 20대 초반 여성의 난임률은 약 10%에 불과하지만, 40대가 되면 27%에 이른다. 따라서 임신 시도 후 일정 기간(35세 미만은 1년, 35세 이상은 6개월) 동안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늦지 않게 전문 클리닉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나이 외에도 ‘편안한 마음’이 임신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첫 아이를 어렵게 얻은 후, 둘째는 자연스럽게 임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는 첫 출산 후 부부가 안정감을 찾고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든 결과다. 김영아 교수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가장 큰 적”이라며, 조급함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임할 것을 조언한다.​


아기희망클리닉, 체계적인 난임 치료 시스템

​아기희망클리닉은 난임 진단과 치료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배란 여부 확인, 난관 조영술, 자궁경 검사, 복강경 검사 등 여성의 전반적인 생식 건강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남성에게는 정액 검사를 통해 정자의 수와 운동성, 형태 등을 분석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인공수정,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세포질내정자주입술(ICSI), 배아 동결보존 등 첨단 보조생식술이 시행된다. 특히 남성 요인으로 인한 난임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ICSI는 김 교수가 난임 치료에 적극적으로 도입한 방법 중 하나다. 그 외에도 고환조직 내 정자 추출술(TESE)과 같은 난이도 높은 시술을 통해 정자를 채취하고,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기희망클리닉은 2000년 6월 시험관 아기 임신 성공을 시작으로 2001년 ICSI 임신 성공, 2003년 인공수정으로 세 쌍둥이 분만 성공, 2004년 고환조직 내 정자 추출술을 통한 시험관 아기 분만 성공 등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이러한 성과는 난임 치료 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수많은 부부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난임 부부를 위한 김영아 교수의 메시지

​김영아 교수님은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만날 때, 의학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따뜻한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그 마음을 함께 나누며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난임 치료의 시작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저희 아기희망클리닉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김영아 교수는 난임 부부들에게 "폐경이 아닌 이상 본인의 난자로 임신할 가능성은 반드시 있다"고 전하며 희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인 태도가 임신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조급함을 내려놓고 의사와 함께 신뢰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영아 교수님과 아기희망클리닉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부부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며 아기를 아기희망클리닉을 찾는 분들에게 소중한 아기를 만나게 해드리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글(정리):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