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건강정보 214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생활 속 주름 예방법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생활 속 주름 예방법 안면 주름과의 아름다운 동행 글: 이진효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성형외과 교수 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소원 중 하나는 늙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당연히 늙는다. 피부도 마찬가지이다. 주름이란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나 조금씩 생기게 마련인 피부의 노화 현상으로 피부는 20세 이후가 되면서 서서히 노화되다가 25세를 고비로 표피층과 진피층의 두께가 얇아지고 진피의 탄력성도 줄며 피하지방의 조직도 줄어드는 등 본격적으로 노화되기 시작한다. 대개 20대에는 이마, 눈 밑을 시작으로 잔주름이 생기고, 30대에는 눈꼬리 부분의 주름이 선명해지며 입 언저리도 처지게 된다. 왜 주름살은 생기는가..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요실금, 남몰래 '쉬쉬' 하지 말고 ‘이 근육’ 단련하세요!

요실금, 남몰래 '쉬쉬' 하지 말고 ‘이 근육’ 단련하세요! “치골미골근 강화하면, 소변조절 괄약근 회복해 요실금 예방할 수 있어” 치골미골근은 어디? 치골미골근 운동법 소개 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여정균 교수 고령화로 요실금 환자가 늘고 있다. 요실금은 대부분 50대 이상 여성에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요실금으로 13만 명 이상 진료를 받았다. 그중 여성이 90%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보다 노인 인구가 많은 일본에서는 노인성 요실금으로 인한 성인 기저귀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 이를 처리하는 환경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일본위생재료공업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성인 기저귀 생산량이 2007년 45억 장에서 2017년 78억 장으로 10년 새 73%..

[대학병원 건강정보] 고도비만 얼마나 위험한가?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고도비만 얼마나 위험한가? 만병의 근원, 비만 고도비만 얼마나 더 위험한가? 글: 부산백병원 비만대사수술협진팀 가정의학과 이가영 교수, 외과 김광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문정준 교수 비만은 그 자체로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OECD 자료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수명이 10% 감소할 뿐만 아니라, 소득이 18% 적었고 건강관리비용은 25% 증가했다. WHO는 2020년 비만으로 유발된 암·당뇨병·심혈관질환 등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전체 사망자의 73%에 달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더욱이 일반적인 비만보다 고도비만의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 코로나19로 생긴 신조어 ‘확찐자’라는 우스갯소리에 마냥 웃을 수 없는 고도비..

[대학병원 건강정보] 당 조절이 안 되고 복통 있다면 ‘췌장암’ 의심을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당 조절이 안 되고 복통 있다면 ‘췌장암’ 의심을 도움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박태영 교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외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윤병우 교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혜란 교수 ● 췌장암의 증상과 위험인자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 발견해도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2015년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의하면 췌장암은 인구 10만 명당 6,342명이 발생한다. 국내에서 8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원격 전이 상태에서 췌장암을 진단받은 환자 비율이 45.7%로, 이 경우 5년 생존율이 2.0%에 불과하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10대 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아 ‘절망의 암’이라 불리기도 한다. 췌장암은 ..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우유와 멸치를 많이 먹으면 결석이 잘 생기나요??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우유와 멸치를 많이 먹으면 결석이 잘 생기나요?? 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기과 유지형 교수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요로결석의 예방을 위해 훨씬 더 중요하다. 특히, 식사시에 물을 두잔 이상 충분히 마시게 되면 결석 성분이 많은 음식을 다소 많이 섭취하더라도 결석 형성을 막을 수 있으며,우유와 칼슘을 억제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요로결석의 예방을 위해서는 더욱 도움이 된다. 요로결석에는 화학적 성분에 따라 수산칼슘석, 인산칼슘석, 요산석, 시스틴석, 마그네슘-암모늄-인산석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 수산칼슘석이 가장 흔하다. 요로결석을 이루는 성분은 정상적으로 소변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성분이 여러가지 이유로 농축되어..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겨울건강 스트레칭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겨울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건강을 챙기자! 글: 안재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요즘 동장군의 등쌀에 춥다고 꼼짝하지 않고 집안에서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 동네공원에 자주 산책이나 운동을 가던 사람들도 차가운 날씨에는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러한 운동량이 부족한 겨울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켜 가벼운 몸을 만들어 보자. 스트레칭이란,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운동으로 한마디로 ‘몸의 근육을 쭉 펴주는’ 것이다. 가볍게 몸을 당겨 생기를 주고, 긴장되어 있거나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다. 어렸을 때는 근육의 수축 이완이 빨리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수축했다가 이완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해줘서 이완..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소화가 안 되면 위(胃)가 나쁜 것일까?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소화가 안 되면 위(胃)가 나쁜 것일까? 글: 신원창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소화가 안 된다’라는 증상은 단순히‘소화 작용이 느리게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나 대개는 통증이나, 복부 불쾌감, 조기 포만감, 복부 팽만감, 트림, 구역, 구토, 가슴앓이, 위식도 역류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이는 의학적 용어로는‘소화불량증’이라고 할 수 있다. 소화불량증은 질병이라기보다는 증상이며 성인의 25%에서 나타나고,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의 3%가 소화불량증 환자이다. 소화불량증이란 주로 상복부에서 느끼는 재발성 또는 지속성 복통 또는 불편감으로 정의되며 명백한 원인질환 즉, 위염, 소화성궤양, 위식도역류질환, 위종양, 간 및 췌담도 질환 등에 의해 생기는 경..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우리 아기 응급실 가기 전 대처방안 | 응급실 가야할 때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우리 아기 응급실 가기 전 대처방안 | 응급실 가야할 때 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대 교수 0세~3세 사이의 영유아의 응급실에 오는 경우는 고열, 복통, 경련, 구토, 설사, 이물질을 먹은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열이 날 때 평소와 달리 보채거나 겨드랑이의 체온을 쟀을 때 38.5℃ 이상이면 고열일 가능성이 높다. 영유아에게 고열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감염 때문이다. 특히 감기, 인두염,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및 모세기관지염 등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체온 조절을 잘 못하는 신생아를 너무 담요로 싸 놓거나 탈수가 심한 경우, 약물을 복용했을 때 등 소아에게 열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해열제는 체온이 38℃..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코로나19 시대, 현명하게 건강검진받는 5가지 비결’

“코로나19로 늦춰진 건강검진,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다” -조영규 교수, ‘코로나19 시대, 현명하게 검진받는 5가지 비결’ 소개 -‘1~4월 비수기 이용 · 우수내시경실 인증마크 확인 · 폐기능검사 생략해도 큰 문제 없어’ # 2년 전 건강검진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공복혈당장애를 진단받은 47세 직장인 A 씨는 올해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지 고민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재택근무로 신체 활동량이 확 줄었다. 다니던 헬스장도 문을 닫았다. 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병원 진료도 미뤘다. 현재 몸 상태가 어떤지 건강검진으로 확인하고 싶지만, 병원을 방문해 검진받기가 망설여진다. 코로나19 시대에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의 건강도 나빠지기 쉽다...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인공와우이식으로 난청을 극복할 수 있나요?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인공와우이식으로 난청을 극복할 수 있나요? 청력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사회생활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을 잃어버린 것과 같다아서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므로 이에 대한 처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는 일반적으로 중이염에 대한 수술적 치료법, 보청기와 인공와우이식 등의 청각재활장치를 이용하는 방법들이 있는데 난청을 호소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이비인후과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게 된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성되어 있고 내이는 청신경과 연결이 되어 있다. 난청이란 이러한 외이, 중이, 내이 및 신경전달경로 중 어느 부분의 이상으로 소리를 잘못 듣는 상태를 말한다. 원인 부위에 따라 외이 및 중이의 이상으로 문제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