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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여름철, 자외선 차단에 유리한 마스크 샐깔은?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여름철, 자외선 차단 위해 어떤 색깔 마스크를 쓰는 게 유리할까? -검은색 마스크, 자외선(UVB) 차단 유리 -마스크 재질도 영향, 천 밀도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 높아 -물에 젖은 천, 자외선 차단능력이 떨어져 “젖은 마스크 교체해야!” -자외선 차단제, 외출 30분 전 발라야 효과 1년 중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여름철이 돌아왔다. 자외선은 200~400nm 파장대에 해당하는 광선으로 피부에 노출되면 광노화, 홍반반응, 일광화상, 색소침착, 피부암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킨다.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요즘,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을 위해 어떤 색깔의 마스크를 쓰는 게 유리할까? 흰색과 검은색 중에서는 검은색 마스크가 자외선(UVB)..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당신이 반드시 기억하고 해야 할 임신 전 준비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당신이 반드시 기억하고 해야 할 임신 전 준비 - 가족력·기저질환·감염 및 예방접종·영양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 - 비계획 임신 시, 위험인자 노출 1.5배 증가, "계획임신 통해 위험인자 노출, 사전 방지해야" - 여성의 엽산 복용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데 도움 도움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최은정 교수 최근 들어 계획임신을 위한 임신 전 검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도 있지만 결혼과 출산의 연령대가 높아진 것이 중요 요인 중 하나이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검사를 통해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최은정 교수가 말하는 임신 전 검사의 중요성에 ..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여성의 건강을 위협한다! 갑상선질환의 주요 증상은?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여성의 건강을 위협한다! 갑상선질환의 주요 증상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 노정현 교수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며, 갑상선호르몬과 칼시토닌을 만들고 분비하는 기관이다. 정상적으로는 눈에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지만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커져 보이거나 만져지기도 한다. 갑상선에 생기는 질환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갑상선 기능이상(갑상선에서 호르몬을 필요량 보다 부족하게 만들어 내는 경우를 ‘갑상선저하증’, 호르몬을 필요량 보다 많이 만들어내는 상태를 ‘갑상선항진증’이라고 함)과 갑상선에 생긴 결절(혹, 암 또는 양성)이다. 갑상선 질환은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이 두가지 질환이 같이 나타나지는 않으며, 질환에 따른 치..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폐암, 금연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폐암, 금연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 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 코메디언 이주일씨도 DJ 이종환씨도 폐암으로 사망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왕과 나” 의 주인공 율부린너는 사망하기 1주일전 TV 공익광고에 나와 자신이 흡연을 많이 하여 폐암에 걸렸다고 밝혔다. 얼마나 살지 모른다고 하면서, 자신을 오늘에 있게 해준 사랑하는 팬들에게 마지막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인사 말미에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금연 하십시오’ 가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이다. 유명인이 간혹 폐암에 걸려 뉴스에 오르내리지만 남의 일처럼 느껴졌던 것이 이제는 폐암에 걸린 분을 우리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폐암에 대한 슬픈 진실은 첫째, 폐암은 ..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여름철 피부건강 지키기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여름철 피부건강 지키기 도움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피부과 김명신 교수 [햇빛 노출에 의한 피부질환] 여름철에는 강한 햇빛과 습한 기후로 땀의 분비가 증가되고, 피부 노출도 많아진다. 따라서 여러가지 피부 질병이 생기거나 기존의 피부 질환이 악화되기 쉽다.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일광 화상을 입거나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성 질환이 발생하며, 장기적으로는 피부 노화까지 유발한다.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 질환] 햇빛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환경요소이지만, 피부에 필요 이상 노출되면 햇빛 속의 자외선으로 인해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 자외선 노출 시 피부가 붉어지는 반응은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강한 자외선에 짧은 시간에 급격히 노출될 경우..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건강도 ‘연금’처럼…젊은이를 위한 노년준비 방법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건강도 ‘연금’처럼…젊은이를 위한 노년준비 방법 “기대 수명 100세 시대 도래, 젊었을 때 차근차근 건강 노후 준비해야!” 도움말: 박현아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기대 수명 100세를 바라보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3세. 앞으로 의학 발전과 건강관리 정책 등이 더 촘촘해 지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가 멀지 않았다. 건강한 노후는 축복이지만, 그 반대가 된다면 하루하루가 괴로울 것이다. 건강도 ‘연금’처럼 차근차근 준비가 필요하다. 한 번에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것처럼 건강도 젊었을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 연금도 그렇듯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선 ‘이것’ 만큼은 ..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같은 듯 다른 질환, 노안과 백내장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같은 듯 다른 질환, 노안과 백내장 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안과 박정현 교수 우리는 평소 건강의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하고 살다가 병이 발생하면 새삼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눈'건강이 그러한데, 그나마 눈의 소중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때가 노안이 시작되는 40대 이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나이가 되면 노안이 오나, 혹은 백내장이나 다른 질환이 아닐까 걱정을 하면서 눈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찾게 됩니다. 1. 노안과 백내장, 같은 질환인가요? 나이가 들어 생기는 눈의 이상이라 노안과 백내장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노안과 백내장은 다른 질환입니다. 노안은 수정체가 단단히 굳게 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조절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근..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우리아이 제대로 알기"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우리아이 제대로 알기" 글: 김봉석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리나라에서 ‘정신과’하면 기피되어 지는 실정이다. 미국도 역시 병에 대한 편견이 있나보다. 어린이가 감기를 앓으면 소아청소년과를 가는 것이 당연하듯, 정신과에서 다루는 병을 앓기 때문에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인데 ‘미친 사람’ 대하듯 하는 것이 안타깝다. 사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은 꽤 흔한 병이다. 학령기 아동의 3~5%에서 나타나며 어른이 되어서도 증상이 30~70%의 사람에서 여전히 존재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ADHD는 과잉행동(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지나치게 ..

[대학병원 건강정보] 치질수술은 고통스럽고, 재발한다? 항문질환 예방법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치질수술은 고통스럽고, 재발한다? 재발이냐, 완치냐 하는 문제는 수술의사가 병소를 정확하게 잡아내어 치료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달려 있다. 수술한 후 재발한 경우는 수술부위에 재발하는 것이 아니고, 치질이 잘 생기는 사람은 요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문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다른 곳에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다. 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외과 김운원 교수 치질이란 항문에 생기는 질환 즉, 치핵, 치열 그리고 치루를 통칭해서 쓰는 용어이다. 하지만 보통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을 말하며, 이는 치질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치핵이고, 항문에 피가 나거나 덩어리가 빠져 나오면 일단 치핵으로 생각해도 무방하여 두용어가 서로 혼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50세 이상 성인의 ..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신장이 나빠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신장이 나빠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한금현 교수 사람의 신장은 주먹 크기로 강낭콩 모양에 팥처럼 적갈색을 띠므로 콩팥이라고 불려진다. 신장은 등쪽 갈비뼈 밑에 양쪽에 하나씩 2개가 있으며,요관을 통해 방광과 연결되어 있다. 신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은 심장에서나오는 혈액의 20~25% 정도인데, 혈액이 신장의 혈액 여과기인 사구체에 걸러지고, 파이프인 세관에서 조절과정을 거친 뒤에 소변이 된다. 이소변이 요관을 거쳐 방광에 고여 있다가 배설되는 것이다. 신장은 이렇게 소변을 만들고 배설하는 기능 외에도 체액을 중성상태로조절하는 기능, 혈압을 조절하는 물질과 적혈구 생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조혈 호르몬)을 만들고 분비하는 기능, 비타..